하늘을 날고, 육지를 탐험하며, 바다를 헤엄치는 탐험가들의 곁엔 언제나 론진이 함께했다.
[시계 아이템]1959년에 선보인 '레전드 다이버'는 2개의 크라운과 내부 회전 베젤을 갖춘 독특한 디자인이 컬렉션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론진 최초의 슈퍼 컴프레서 케이스를 계승한 케이스 지름은 39mm, 소재는 스틸로 300m 방수가 가능하다. COSC(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 인증과 ISO 6425 표준에 따른 다이버 워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아라비아숫자 및 바 형태 인덱스, 핸즈에는 어김없이 슈퍼루미노바를 도포해 어떤 환경이든 최적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백케이스에는 컬렉션의 상징적 심벌인 다이버의 모습을 새겼다. 올해 출시 65주년을 맞아 테라코타, 그린,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다이얼을 출시했다. 모두 론진
'스피릿 줄루 타임'은 1925년에 제작한 론진 최초의 듀얼 타임 손목시계를 잇는 모델이다. 스틸보다 가볍고 견고한 5등급 티타늄 케이스에 동일한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매치하고 24시간 눈금을 새긴 회전 베젤에 매트 블랙과 폴리싱 처리한 블랙 컬러의 이중 마감 세라믹 인서트를 삽입해 낮과 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다이얼 위에 올린 5개의 별과 화살표 모양 레드 팁의 블랙 GMT 핸즈, 옐로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형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핸즈가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낸다. 케이스 지름은 39mm, 시계의 심장은 COSC 인증을 받은 론진 독점 GMT 무브먼트 L844.4다. 론진
론진의 개척 정신을 상징하는 '스피릿 플라이백'이 로즈 골드와 스틸 소재 투톤 케이스를 공개했다. 파일럿 워치답게 큼지막한 지름 42mm 케이스,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바통 핸즈로 가독성도 시원하게 구현했고, 올드 라듐 슈퍼루미노바를 꼼꼼히 도포했다. 케이스 2시 방향에는 스타트·스톱 푸시버튼이, 4시 방향에는 플라이백 기능을 담당하는 리셋 버튼이 자리한다. 다이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와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6시 방향에는 컬렉션의 시그너처인 5개의 별을 배치해 보다 심미적인 얼굴을 완성했다. 론진 독점 L791.4 칼리버가 높은 정확성을 보장하며, ISO 764 표준을 10배 이상 초과하는 자기 저항력을 갖췄다. 론진
'콘퀘스트'는 1954년 론진 최초로 스위스 연방 지식재산권 연구소(IPI)로부터 상표권 보호를 받은 브랜드 첫 컬렉션이다. 올해 콘퀘스트 컬렉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지름 30mm, 34mm, 38mm의 스리 핸즈 모델부터 지름 42mm의 크로노그래프 모델까지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 컬러로 선보였다. 공통적으로 100m 방수를 지원하고,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이식한 론진독점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시스루 백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블루 다이얼에 아워 글라스 모티브 패턴의 블루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지름 34mm의 콘퀘스트, 블루 카운터를 갖춘 실버 다이얼에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블루 세라믹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더한 지름 42mm의 콘퀘스트 크로노그래프, 스틸 및 로즈 골드 콤비 형태 케이스로 완성한 지름 34mm의 콘퀘스트 모두 론진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