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아파트 인기에 '디에트르 에듀시티' 관심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이른바 ‘대장주’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주요 단지에서 반등 거래가 속속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거래량이 늘고 싼값에 나왔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집값이 억대로 뛴 사례가 이어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9.2로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3.6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 가운데 시세 총액이 가장 높은 상위 50개 단지 가격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수다.

대장주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랜드마크 아파트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들도 속속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대장주 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하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평균 26.8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내포신도시에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도 대방건설의 ‘디에트르 에듀시티’가 대장주 아파트로 꼽힌다.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동, 147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세대 내에는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 A,B 기준) 등 대방건설의 혁신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췄다.

입지여건도 내포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 편의시설, 교통여건 등이 잘 갖췄다. 에듀시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내포신도시 명문 학군을 모두 단지 바로 앞에 품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는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있으며, 내포초등학교의 경우 횡단보도 없이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까지 조성되어 있다.

내포신도시에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통한다. '서해선복선전철' 사업이 2024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서해선-경부선(KTX) 직결사업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홍성-서울 1시간 생활권’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단지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장항선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도 차원에서 ‘장항선-경부선(SRT)연결’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년~2035년)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추진 중),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미래 비전이 높은 곳이다.

여기에 인근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칩앤모빌리티)’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육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직선거리 기준 최단거리에는 약 556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랜드마크는 단지 규모가 커 거래량이 많아 일대 시세를 가늠하기도 좋고, 환금성이 뛰어난 만큼 부동산 상승기에는 먼저 오르고,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도 뛰어나다”고 조언한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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