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차세대 영화감독 글로벌 광폭 지원

CJ문화재단이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4 사회공헌 우수 기업] CJ

지난 5월 개최된 CJ문화재단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북미'

CJ문화재단은 강점인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신예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문화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특히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감독 1대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 사업에서 시작해 2018년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으로 전환, 2023년 기준 단편영화감독 33인 등 영화 창작자 190인을 지원했으며, 한국 영화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CJ문화재단은 더 나아가 영화제 외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유망 신인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우수 단편영화감독 및 작품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지난 6월까지 총 14회의 상영회가 열려 85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또한 CJ문화재단은 스토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젊은 영화감독 육성 및 영화 인재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영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중국에서 개최 중인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는 양국의 실력 있는 신인 단편영화감독 발굴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총 5인을 선정, 시상 및 상금과 한국 연수 프로그램 등의 부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연수 프로그램은 선진적인 한국의 영화 산업 환경과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이러한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 영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에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및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CJ & TIFF K-Story Fund’를 론칭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국내외의 많은 젊은 창작자들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꿈을 펼치고 K-무비, 더 나아가 K-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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