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2개월 만에 긴축 종료, 전주 대방디엠시티 ‘눈길’

사진=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대방건설 제공

한국은행이 3년 2개월에 걸친 긴축 정책을 종료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긴축 종료는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처음으로 금리가 3.5%에서 3.25%로 인하된 것이며, 이는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이뤄진 금리 인하다. 금리 인하로 인해 은행에 예치된 자금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목받는 상가로는 ‘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이 있다. 특히 전주 대방디엠시티는 신규 임차인에게 장기 렌트프리와 임대료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하며 금리 인하와 함께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나 학원 등 특정 업종에 대해서는 추가 우대 조건도 협의할 수 있다.

전주 대방디엠시티는 지역행사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보부상 나이트 마켓(1~3차)’을 진행했으며, 9월 중 ‘팀-빠머 조선짐꾼’ 청년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지역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기지로와 안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며,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어 사방에서 내측 상가로 유입이 가능하다. 또한, 총 1,638세대(아파트 494세대, 오피스텔 1,144실)의 고정수요와 인근 주거단지에서 유입되는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도보권에는 전주기지제 수변산책로, 엽순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으로는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등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상업시설 내에는 메가박스, 락볼링장, 키즈다쿵, 롯데슈퍼, 올리브영 등 다양한 키테넌트가 운영 중이며, 음식점, 카페, 병원, 학원 등 여러 업종이 입점해 있어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전주 대방디엠시티는 대방건설이 시공했으며, 홍보관은 상업시설 내 운영 중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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