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밸류업 추천 종목] 클래시스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밸류업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밸류업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니다. 과연 지금 주목해야 할 밸류업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경 머니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에 밸류업 유망 종목들을 물었다. 이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주 환원, 수익성, 미래 가치 등을 분석해 다양한 종목을 추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표심을 받은 것은 KB금융(7표)였고, 그 뒤를 이어 하나금융지주(6표), SK텔레콤(5표), 신한지주(5표), 현대차(5표) 순이었다. 공동 6위는 각각 4표를 받은 KT, 기아로 집계됐고, 3표를 받은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 삼성화재, 셀트리온도 주목받았다. 그 외 2표를 받은 DB손해보험, KT&G, LG, POSCO홀딩스,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클래시스, 현대모비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클래시스는 K-뷰티의 선두기업이자 미용기기 대장주로 꼽힌다. 그동안 글로벌 수출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왔는데,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장기적인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볼뉴머를, 유럽 시장에 슈링크 유니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미용 시술 시장 내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클래시스는 소모품 중심의 견고한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이루다와의 시너지, 미국 조기 진출 등을 통해 가장 토털 솔루션에 가까운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사모펀드에 이미 인수돼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올해 ROE, PBR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뷰티 수요 증가에 수출 확대로 적극 대응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좋아졌다. 주주 환원 여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 2024년 6월 기준. 주가·배당 수익률은 2024년 10월 16일 기준.
자료 KRX·네이버페이 증권
김수정·정초원 기자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밸류업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밸류업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니다. 과연 지금 주목해야 할 밸류업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경 머니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에 밸류업 유망 종목들을 물었다. 이들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주 환원, 수익성, 미래 가치 등을 분석해 다양한 종목을 추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표심을 받은 것은 KB금융(7표)였고, 그 뒤를 이어 하나금융지주(6표), SK텔레콤(5표), 신한지주(5표), 현대차(5표) 순이었다. 공동 6위는 각각 4표를 받은 KT, 기아로 집계됐고, 3표를 받은 JB금융지주, 메리츠금융, 삼성화재, 셀트리온도 주목받았다. 그 외 2표를 받은 DB손해보험, KT&G, LG, POSCO홀딩스, 네이버, 삼성물산, 삼성생명, 클래시스, 현대모비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클래시스는 K-뷰티의 선두기업이자 미용기기 대장주로 꼽힌다. 그동안 글로벌 수출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왔는데,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장기적인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볼뉴머를, 유럽 시장에 슈링크 유니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미용 시술 시장 내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클래시스는 소모품 중심의 견고한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이루다와의 시너지, 미국 조기 진출 등을 통해 가장 토털 솔루션에 가까운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사모펀드에 이미 인수돼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올해 ROE, PBR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뷰티 수요 증가에 수출 확대로 적극 대응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좋아졌다. 주주 환원 여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 2024년 6월 기준. 주가·배당 수익률은 2024년 10월 16일 기준.
자료 KRX·네이버페이 증권
김수정·정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