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회사 큐익스프레스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사명을 ‘트랙스로지스(TracX Logis)’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트랙스로지스의 ‘트랙스(TracX)’는 ‘트랙(Track)’과 ‘엑스(X)’를 결합한 단어로,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추적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물류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트랙스로지스는 연말까지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정체성)와 브랜드 슬로건 등 기업 명성과 관련된 브랜딩 작업을 완료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랙스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쇄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트랙스로지스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배송 물량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싱가포르 내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 개시에 앞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