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 자회사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useB)가 컬리페이에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에 필요한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eKY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스비는 컬리페이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수행하는 과정 중에 필요한 비대면 고객확인 기능 △신분증 OCR 및 진위확인 △1원 계좌인증(계좌실명조회, 계좌점유인증)을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eKYC)을 통해 제공한다.
유스비의 eKYC는 SaaS 연동방식으로 한 번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인증방식을 구현해낸 비대면 고객확인 통합 솔루션으로, 기능과 UI/UX 디자인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성이 강점이다. 또한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원하는 인증방식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컬리페이는 개인 고객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충전하거나 판매자 회원이 입점할 때 등 고객과 신규 거래를 수립할 때 해당 고객의 신원을 확인 및 검증하며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하고 있다.
지난 9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선불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권고되고, 선불전자지급업자의 등록 요건과 감독 관리의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KYC(고객확인제도)의 도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스비 eKYC솔루션의 고객 이탈률은 약 1%대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KYC 솔루션 제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스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스비는 자금세탁 방지와 금융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내면서 AML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eKYC 솔루션 제공을 확장하고, 다양한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AML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