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림헬스케어, 약제 처방 지원 프로그램 ‘인드림 메디서포트’ 출시


인드림헬스케어가 의료진과 환자를 모두 위한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정식 출시했다.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과 약물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안전한 처방을 지원한다.

메디서포트는 약물 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광학적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의료진에게 약물 정보와 약물간 상호작용, 부작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약제 정보 검색 과정을 타이핑 없이 5초로 단축했다.

이 프로그램은 EMR(전자 의무 기록) 화면에 표시된 약물 정보를 광학적 문자인식기술(OCR)로 인식해 의료진의 처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경고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게 환자의 약물 처방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다양한 EMR 프로그램에 호환 가능한 확장성을 갖춰 국내외 병의원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는 서울바이오허브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의료 기술 솔루션 상용화를 가속화했다.
인드림헬스케어의 강병주 대표는 "의료진의 편의성과 환자의 안전을 모두 고려해 개발된 메디서포트가 의약품 처방 과정에서 약물 오류를 줄이고,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내과 및 류마티스내과 전공을 수료한 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22년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연구와 기술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드림헬스케어는 환자용 앱인 ‘인드림 마이차트’의 연말 정식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마이차트는 환자가 본인의 복용 약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자용 앱으로, 약물 관리의 정확성을 높여주어 환자 스스로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 앱은 의사용 프로그램인 메디서포트와 연동되어, 의료진이 환자의 현재 복약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병주 대표는 “마이차트를 통해 확인된 개인의 의료정보는 환자 주도하에 직접 관리가 가능하고, 메디서포트를 통해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익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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