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피지벤처스,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데모데이 성료
입력 2024-11-28 09:52:46
수정 2024-11-28 09:52:46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피지벤처스가 주관한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데모데이(Miracle Shoot-up Day)’가 11월 21일 성남시 판교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초기 예술 창업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과 성과를 발표하며 후속 투자 유치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지원사업에 선정된 24개 기업이 모두 무대에 올라 IR 피칭을 선보였다. 참여기업으로는 ▲누보쏠레이 ▲러플 ▲모호 ▲미술로 ▲브랜빕 ▲식스도파민 ▲티피 ▲피앤케이아트 ▲희랩 ▲나빌레라 ▲뉴다이브 ▲더포트 ▲링키프로젝트 ▲버스데이 ▲소그룹 ▲아트뷰 ▲에틱아카이브 ▲유휴컴퍼니 ▲컬쳐 ▲팀.서화 ▲포밍부스 ▲플라티카 ▲바림 등이 있다.
참여기업들은 독창적인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투자사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날 열린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과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피지벤처스의 김혜원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예술 창업 기업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업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기업들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으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은 업력 3년 미만의 예술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창업교육, 전문 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지식재산권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피지벤처스는 앞으로도 대기업, 투자사,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