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연말연시.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한 홀리데이 선물 가이드.
[홀리데이 기프트]스위스의 기요셰 장인인 얀 폰 케넬과 협업해 완성한 파동 무늬 다이얼이 특징. 다이얼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퍼져나가는 듯한 이 파동 무늬는 압인 양각 처리한 수백 개의 작은 구멍으로 장식해 독특한 질감을 구현한다. 최초의 로열 오크에 도입된 상징적인 ‘블루 뉘, 뉘아주 50 (Blue Nuit, Nuage 50)’ 컬러와 핑크 골드가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한 지름 38mm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지름 41mm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모두 오데마 피게
화이트 골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에 피렌체의 전통 주얼리 장식 기법에서 영감받은 프로스티드 골드(Frosted Gold) 마감을 적용해 우아한 빛의 유희를 선사한다. 오데마 피게가 2016년부터 활용해온 프로스티드 골드는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골드 표면을 두드려 완성하는 세공법으로,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효과를 연출한다. 핑크 골드 아플리케 아워 마커 및 핸즈, 로고를 더한, 로듐 도금한 크리스털 샌드 마감 다이얼이 매혹적인 지름 34mm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셀프와인딩’, 1997년에 출시된 역대 가장 작은 크기(지름 20mm)의 ‘미니 로열 오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름 23mm ‘로열 오크 미니 프로스티드 골드 쿼츠’ 모두 오데마 피게
(왼쪽부터) 최고급 샤르도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메종 멈 RSRV 블랑 드 블랑’. 여느 샴페인보다 낮은 압력에서 3년 이상 숙성한 덕에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기포가 오랫동안 입안 가득 퍼진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랑스샴페인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받아 국내 브랜드가 만든 ‘골든 블랑’. 벌꿀의 달콤함과 백색 과일 향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을 한 병에 담았다. 인터리커 2013·2014·2015년 빈티지 샴페인을 배합한 ‘아르망 드 브리냑 블랑 드 누아 아상블라주 No. 4’. 체리와 딸기 콩피, 오렌지 블라섬 등 피노 누아 샴페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엠에이치샴페인즈앤드와인즈 코리아 ‘루이나 블랑 드 블랑’은 섬세한 기포와 함께 레몬, 신선한 배, 향긋한 복숭아의 과일 향과 흰 꽃, 미세한 향신료 향이 복합미를 더한다. 엠에이치샴페인즈앤드와인즈 코리아
양정원, 이승률 기자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