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정,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호주·홍콩·중국 매장 오픈 확정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요아정은 지난해 하와이 최대규모 쇼핑센터인 알라모아나에 1호 직영점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지속적인 해외 가맹 문의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호주, 홍콩, 중국 3개국 가맹이 확정됐다.

현재 요아정 호주 시드니 1호점 리드컴점, 홍콩 1호점 올림피안시티점, 중국 상해 1호점과 쑤서우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중국의 경우,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요아정은 건강한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생과일·그래놀라·초코쉘·벌꿀 등 5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토핑을 취향에 맞춰 커스텀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완성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달 앱 데이터 기준, 카페 및 디저트 분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내에서 600호점을 달성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매장 수를 늘려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아정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가 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가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매장을 대폭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며 K-디저트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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