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평택 부동산 기대감...‘신영지웰 평택화양’ 주목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함께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가 본격화되면서 평택 지역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4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했다.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인 평택캠퍼스 P4·P5 라인 공사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P4 공장은 6세대 D램 생산 라인, P5는 최첨단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생산 시설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E&A, 삼성중공업 등 계열사들과 평택캠퍼스 P4 PH4 마감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650억 원에 달하며, 8월 선공사에 착수한 후 11월 본공사에 돌입할 전망이다.

공사 재개가 본격화됨에 따라, 평택 부동산 시장에선 과거와 유사한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인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9-1블록(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단지는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고, 공공청사 및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고교 및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양질의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자랑한다. 38번 국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평택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평택선 안중역이 최근 개통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GTX-A, 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단지는 청주 지웰시티 및 천안 불당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해 온 지웰 브랜드에 걸맞게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더욱이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시작으로,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등 랜드마크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티하우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펫그라운드, 독서실, 1인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 원대 중반으로, 최근 평택 분양단지들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갖췄다.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 원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시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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