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이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이유는 뚜렷하다. 무엇보다 아파트 청약의 문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 가점제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하기 힘든 20·30대는 청약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반면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 넉넉한 수납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졌다. 입지 또한 역세권이나 업무지구 인근이 많아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생활 패턴에 적합하다.
실제로 경기도 용인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전용면적 84㎡의 경우 4층이 지난달 7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2년 11월 입주 시점에 2층 거래가인 5억3,000만원 대비 2억2,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강남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해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용인시여성회관, 용인시평생학습관이 가깝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91, 592번지 일원에서 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둔산’은 젊은층 수요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입지와 브랜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까지 모든 것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이마트 둔산점, 메가박스와 CGV, 을지대학병원, 탄탄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주변에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탄방초, 둔산초, 문정초를 비롯해 탄방중,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대전 사교육 1번지’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더불어 원어민 영어 어학원이 2층 근린생활시설에 입점할 예정이어서 입주민과 주변 배후수요층을 위한 프리미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뛰어난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둔산’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을 이용한 시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서대전세무서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하고 있어 이 일대에 직장을 갖춘 전문직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국내 주거 브랜드 가운데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2023~2025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브랜드스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하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무려 78개월 연속 공동주택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힐스테이트 둔산’은 현대건설이 대전의 최중심에 시공하는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 설계와 기존 아파트 평균 천장고인 2.3m보다 높은 약 2.55m의 천장고 설계로 세대 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최대 천장고 5.5m에 달하는 테라스가 적용된 주택형(84E1-T, 84E2-T)도 선보여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한다. 테라스가 적용된 주택형에는 일반 난간이 아닌 강화 유리난간을 설계하여 막힘없는 조망권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둔산’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