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하나은행 PB 30주년] 축사 - 하나금융그룹 CEO 함영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


1995년 국내 최초 프라이빗뱅킹(PB) 비즈니스를 도입한 이래,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하나은행 PB는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초심을 지키며 대한민국 자산관리의 역사를 함께 써왔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하나은행 PB는 손님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단순히 금융자산만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손님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 자산관리 서비스에 있어서도 전례 없는 대변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손님의 거래패턴, 소비성향 등을 학습한 AI 알고리즘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리스크 모니터링을 하는 등 AI를 활용한 자산관리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AI가 제시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PB가 사람의 언어로 번역해 손님의 상황, 인생 목표와 연결해주는 것이 PB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주식,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산에서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등 대체투자 자산으로 상품 및 자산군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한 집안 전체의 금융 여정 관리까지 PB의 자산관리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바로 PB들이 가지고 있는 손님에 대한 ‘진심’입니다. 30년의 세월 동안 하나은행 PB는 ‘손님 중심’의 철학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리빙트러스트’, ‘패밀리오피스’, ‘하나아트뱅크’와 같이 혁신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명성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손님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신뢰 덕분입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하나은행 PB 30주년이면서도 동시에 하나금융그룹 출범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한 해입니다. 이번 한경머니 북인북 기사는 많은 분들께서 하나은행 PB 서비스의 30년간의 발자취와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히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하나은행 PB 30년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30년의 여정 또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2026년 완공 예정인 하나드림타운 그룹 HQ(가칭) 조감도.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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