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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정치 테마주 반복 심화...기업 내재 가치 따져야"

    스페셜/저출생 테마주, 정치 거품일까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요동치는 정치 테마주. 최근 정치권에서 띄워 올린 저출생 관련 테마주 역시 이 같은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조정 실장은 "정치 테마주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기업의 내재 가치를 따져보고 변화된 환경에 투자자들이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이승재 기자정치 테마주는 학술적 용어는 아니지만 기업의 경영진 또는 지배주주가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유력 정치인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면서 가격이 급등락을 보이는 주식 종목을 일컫는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지난 2016년부터 정치 테마주를 연구해 온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남 실장을 만나 대선과 총선 등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정치 테마주에 대해 들어보고 문제점을 짚어봤다.국내에서 정치 테마주라 불리는 현상은 언제부터 있었다고 보는가."정치 테마주의 기원이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앞서 15대 대선 때에는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출마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IMF 금융위기로 시장이 매우 어려웠던 시기다. 구제금융 신청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이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정치 테마주 현상이 시장에서 일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시장이 폭락하고 붕괴된 시점이라 더욱 그랬을 것 같다.하지만 외환위기를 극복한 이후인 2002년 16대 대선부터 정치 테마주에 대한 뚜렷한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17대 대선이 치러지면서 이명박·정동영 후보 관련 정치 테마주 과열이 워낙 극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당시 대운하 건설 공약으로 건설주, 운하주

    2024.02.23 10:08:53

    [Special]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정치 테마주 반복 심화...기업 내재 가치 따져야"
  • [현장이슈] 스타트업 최대 1억원 지원 '초기창업패키지', 3월 중순 40개 주관기관에서 960곳 선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스타트업 소프트스퀘어드 이하늘 대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발됐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창업에 도전한 이 대표가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창업패키지의 도움이 컸다. 이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자금조달, 판로개척 등의 창업교육은 물론 창업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립 2년 만에 매출 11...

    2021.03.12 16:59:55

    [현장이슈] 스타트업 최대 1억원 지원 '초기창업패키지', 3월 중순 40개 주관기관에서 960곳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