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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부회장 승진

    동원그룹이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동원그룹은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민은홍 부사장은 11월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성용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부문, FS외식부문, 축육부문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부문, 축육부문 두 부문 체제로 변경한다.한편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재옥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신설되는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동원그룹 전반의 ESG 경영

    2022.11.24 14:06:17

    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부회장 승진
  • ‘국민 참치의 배신’ vs ‘기준 시가로 산정이 원칙’

    [비즈니스 포커스]‘작은 고추(소액 주주)는 이제 맵다.’1000만 주주 시대다. 덩치를 불린 소액 주주의 권익도 이젠 중요한 사회 문제가 됐다. 하지만 기업들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결정’이라는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다.‘동원참치’로 잘 알려진 동원그룹도 논란 속으로 빨려들어 왔다. 동원산업의 동원엔터프라이즈 흡수·합병 과정에서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두 회사를 합치는 데 그룹의 핵심인 동원산업(상장사)의 가치는 낮게 평가하고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가치는 높게 평가했다는 지적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이 많을수록 합병 후 동원산업의 주식을 더 많이 받는 셈이다. 결국 승계 문제가 연상된다는 지적이다.소액 주주만 이 합병안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기관투자가와 전문가들도 합병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기준 시가로 평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형성돼 있는 주가는 시장이 평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잠깐. 이 회사, 모든 국민이 ‘참치=동원’으로 알 정도로 굴지의 회사다. 창업자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원양 어선 선원에서 출발해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하고 대기업으로 키워 냈다. 1982년 한국 최초로 출시된 참치캔은 40년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60억캔 넘게 판매됐다.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 10바퀴를 넘게 돌 수 있는 양이다. 동시에 금융투자업 중심의 한국금융지주를 만들어 냈다. 2004년 그룹과 분리도 깔끔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장남인 김남구(현 한

    2022.05.09 06:00:22

    ‘국민 참치의 배신’ vs ‘기준 시가로 산정이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