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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자재별 탄소발자국 DB화…사내 탄소세 부과도

    [ESG 리뷰] 기후 변화를 막는 것이 인류 전체의 당면 과제인 만큼 각국 정부는 물론 많은 글로벌 기업도 앞다퉈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런 상황을 가리켜 ‘대선언의 시대(big pledge era)’라고 했다.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산업 부문에서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로 구체적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글로벌 B2B 업종의 선도 기업들은 어떻게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그들의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화학) 독일 바스프(BASF)는 2030년까지 우선 탄소 중립 성장을 달성한 뒤 순차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중립 성장은 제품 생산량이 늘어나도 탄소 배출량이 함께 늘지 않도록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 탄소 관리 전략 아래 비즈니스 운영 방식 자체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바스프는 우선 공장 내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대한 투자 규모를 기존 연간 2억5000만 유로 수준에서 연간 4억 유로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최대한 카본프리(carbon-free) 전력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은 획기적 저탄소 기술과 신공정을 통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총 연구·개발비의 절반을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에너지) 네덜란드 쉘(Shell)은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체의 관점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형 수요가들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08.19 06:00:15

    건설 자재별 탄소발자국 DB화…사내 탄소세 부과도
  • 3천만뷰 기록한 초능력 액션웹툰 ‘셀’, 드라마로 제작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셀’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한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웹툰 ‘셀’을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웹툰 '셀'은 상류층이었지만 부모님의 사업 파산으로 밑바닥 인생이 된 고등학생 주인공이 특수한 능력을 얻고 물질적 성공을 위한 욕망을 분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초능력 액션물이다. ‘셀’은 다음 웹툰에 2020년 5월 첫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 60화까지 연재됐다. 연재 후 다음 수요 웹툰 인기 순위 1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3,0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얻었다. 2020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마켓에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셀’의 작가인 강형규 작가는 대표작으로 ‘라스트’, ‘쓸개’, ‘로렌스를 구해줘’ 등이 있으며, 밀도 높은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연출로 유명하다. '셀'은 강형규 작가가 '로렌스를 구해줘'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신작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스튜디오 대표는 “그동안 많은 독자들의 영상화 요구를 받아온 이번 작품을 드라마뿐만 아니라, 테이크원스튜디오만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하여 40여개의 원천IP를 보유하고 있다.khm@hankyung.com 

    2021.06.25 14:02:30

    3천만뷰 기록한 초능력 액션웹툰 ‘셀’, 드라마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