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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제로페이’ 위메프 서비스 오픈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위메프에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제로페이 결제사 앱을 등록하면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이번 위메프 결제 서비스 오픈으로 위메프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위메프 모바일 쇼핑 시 상품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 앱이 호출된다. 호출된 온라인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한결원은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제로페이 사용처와 결제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07.23 11:40:06

    ‘온라인 제로페이’ 위메프 서비스 오픈
  • “현금 대신 벤모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테크핀 기업

    [최중혁의 신산업 리포트] (20)테크핀“우리는 체크(수표)만 받아요.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20세기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실제 상황이다. 미국에선 수표 사용이 활발하다. 없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집을 사고 파거나 렌트(월세) 계약을 할 때처럼 부동산과 관련된 계약은 유독 수표를 사용한다.퓨리서치센터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11%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소득 3만 달러 이하 가구 중에선 19%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안 되는 가정이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고 수표도 선택지 중 하나다.샌프란시스코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전체 결제 중 수표가 차지한 비율은 6%다. 2000년 40%가 넘었던 수표 사용 비율이 그간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미국의 사정을 고려하면 당장 수표가 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현금 없는 사회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의 710만 가구는 은행 계좌가 없다. 저소득 미국인이 최소 잔액 요건과 은행 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 은행 계좌 확보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은행에서 발행하는 수표를 사용할 수 없고 현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사례만 보면 미국의 결제 시스템이 뒤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금융 서비스는 한국보다 훨씬 빠르고 소비자 친화적이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간편하고 빠르다. 간단한 아이디나 지문으로 대부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한국처럼 각종 보안 프로그램에 인증서를 깔 필요도 없다. AI 감시 시스템을 갖춰 수상한 거래

    2021.02.04 08:40:22

    “현금 대신 벤모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테크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