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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월 18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본사가 있는 페럼타워로 장학생들을 초청해 각 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에 달한다.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 대졸 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 약 36억원을 지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18 15:15:36

    ‘어서와, 동국제강은 처음이지?’ 장세욱 부회장, 송원장학생들에 직접 사옥 안내
  • 장세욱 부회장, 컬러 강판의 퍼스트 무버…선제 투자로 독보적 1위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장세욱 부회장은 효자 아이템인 컬러 강판 초격차 전략으로 동국제강의 제2 도약을 이끌고 있다. 장 부회장의 컬러 강판 초격차 전략에 힘입어 동국제강은 단일 공장 기준 글로벌 1위 컬러 강판 회사로 성장했다. 생산량 기준 한국의 경쟁사와 비교해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컬러 강판 시장에서 동국제강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2011년부터 이어 온 선제적 투자에서 찾을 수 있다.장 부회장은 철강 제품은 소품종 다량 생산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고객 맞춤형, B2C, B2D(디자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시장을 변화시킨 주역이다. 장 부회장은 2010년 말 도금 컬러 강판 전문 회사로 2015년 동국제강에 흡수·합병된 유니온스틸의 사장에 취임하면서 컬러 강판 사업을 주도해 왔다.장 부회장은 2011년 ‘럭스틸’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격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도입했다. 당시 럭스틸에 대한 업계의 의견은 부정적이었다. 당장 중국산 대비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 다품종 소량 생산하면 제조 원가가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장 부회장은 중국산 등 범용 컬러 강판과의 경쟁이 아닌 새로운 시장에 승부수를 걸었다. 장 부회장은 “럭스틸의 경쟁자는 이탈리아산 고급 벽지, 강화 유리, 대리석”이라며 “건축 자재의 기능을 넘어 건축 문화의 미학으로 고객들이 상상하는 모든 패턴을 공급하겠다”고 밀고 나갔다.전략은 적중했다. 럭스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컬러 강판 브랜드의 대명사가 됐다. 실제 동국제강에서 럭스틸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2011년 6만 톤에서 2021년 28

    2021.12.30 06:00:32

    장세욱 부회장, 컬러 강판의 퍼스트 무버…선제 투자로 독보적 1위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030년 컬러 강판 연매출 2조원 달성”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 철강 브랜드 ‘럭스틸’ 론칭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컬러 강판 연매출 2조원, 연 100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동국제강의 컬러 강판 사업을 현재 85만 톤, 1조4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100만 톤, 2조원으로 43% 성장시킬 것”이라며 “컬러 강판 매출 비중도 현재 20%에서 30%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장 부회장은 컬러 강판 글로벌 판매량 65만 톤(10년 내 35% 확대), 프리미엄 제품 판매 50만 톤(10년 내 78% 확대)의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35%의 한국 최대 컬러 강판 사업자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컬러 강판 생산 기지인 연 85만 톤 생산 능력의 부산공장을 가지고 있다.장 부회장은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멕시코·인도·태국 등 3개국 3개 거점을 지녔다. 이를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주·유럽·동남아·호주 등을 추가 진출 지역으로 검토한다.장 부회장은 컬러 강판 사업의 ‘필(必)환경 지속 성장’도 강조했다. 차별화, 고급화한 컬러 강판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으로 구현한다는 전략이다.장 부회장은 이날 세계 최초의 친환경 컬러 강판 라인(ECCL, Eco Color Coating Line)의 개념을 공개했다. 그는 “컬러 강판 제조 공정에서 코팅용 접착제나 화석 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는 ECCL로 탈바꿈해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50% 감축하겠다

    2021.11.08 10:01:41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030년 컬러 강판 연매출 2조원 달성”
  • 동국제강, 컬러 강판 라인 증설…세계 1위 ‘초격차’ 역량 강화

    [CEO 24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동국제강이 컬러 강판 전문 생산 라인 ‘S1 CCL(Special 1CCL)’ 증설을 기념해 최근 부산공장에서 ‘S1 CCL 준공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컬러 강판 글로벌 1위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 연구·개발(R&D), 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 신규 컬러 강판 생산 라인 증설을 결정한 뒤 약 300억원을 투자해 S1 CCL을 증설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총 9개 라인에서 연간 85만 톤 분량의 컬러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S1 CCL은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 강판 ‘럭스틸 D-FLON’을 비롯한 고선영·고광택 제품을 생산한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S1 CCL은 동국제강 컬러 강판 사업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신중히 검토해 온 사안”이라며 “이번 증설로 동국제강이 라미나(강판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색상·무늬·질감을 표현) 강판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04 06:01:00

    동국제강, 컬러 강판 라인 증설…세계 1위 ‘초격차’ 역량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