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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터치포굿,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팀’ 모집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터치포굿이 사회적 기업으로 환경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팀을 모집한다.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 자금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 1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사업 신청은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초기 창업팀으로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2월 25일까지이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기관을 터치포굿으로 선택하면 된다.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예비 창업팀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일어나는 친환경 흐름에서 사회적 기업가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원 순환 기업 터치포굿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의 자원 순환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으로, 전국에서 선발되는 이번 예비 창업팀의 지역 내 자리 잡기와 법령, 규제 등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줄 예정이다.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필요 서

    2021.02.09 15:38:41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터치포굿,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팀’ 모집
  • 뜨거운 M&A 시장…환경 산업, 슈퍼 사이클 오나

    글로벌 투자의 트렌드가 ESG, 그중에서도 ‘환경(Environment)’에 초점이 맞춰지며 각종 친환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부터 환경정책을 강하게 펼쳤던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대체로 2030년 탄소 배출량의 의미 있는 절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각종 환경 규제는 물론 친환경 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취임한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해 버렸던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주요 공약에 오바마 행정부보다 더 강화된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zero carbon)’을 실현하고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등 훨씬 파격적인 환경 대책을 포함한다. 이는 모두 글로벌 친환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사회적 변화다.폐기물 처리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다양한 친환경 산업 중 폐기물 처리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처리단가(P), 처리량(Q), 비용(C)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기 때문이다.Q: 인류가 존재하는 한 폐기물 배출은 지속된다. 세계 각국은 대체로 연평균 1.5%의 폐기물 처리량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는 코로나19에 따른 이커머스 성장, 2017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 2021년부터 주택 공급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폐기물 배출량의 성장이 예상된다.P: 폐기물 처리 산업은 정부 규제하에 있어 신규 진입이 어렵고 단가 인상에 저항이 낮다. 따라서 단가 인상은 시장 성장에 큰 축이며, 미국의 폐기물 처리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6.1%, 한국은 5.9%의 성장이 예상된다.C: 폐기물 처리 산업은 진출 초기 고정비 부담은 있지만 변동비 부담이 낮아 규모가 커질수록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다.

    2021.02.09 08:30:02

    뜨거운 M&A 시장…환경 산업, 슈퍼 사이클 오나
  •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

    ESG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은행들도 핵심 부서로 ESG 전담팀을 꾸리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한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은행 ESG 전담팀은 사회공헌 담당자가 대체되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전했죠. 키이스 리 WWWF 아시아 지속가능금융 총괄은 "평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 부문이며, ESG 전문가와 고위급 책임자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어요.또한 ESG 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관련 투자 자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가 거의 발행되지 않고, 사회적 채권 비중이 높은 상황이에요. 그린본드와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더 증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죠.키이스 리 총괄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를 국제 공시 기준에 맞추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강조했어요.이에 따라 국민은행 ESG 담당 부서는 이달 초 '적도 원칙'(대규모 사업이 환경·사회에 영향을 줄 경우 참여하지 않겠다는 국제협약) 가입 신청을 했어요.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 중 최초로 '적도 원칙'에 가입한 바 있으며, 우리은행도 올해 가입을 목표로 하고 준비 중이에요.또한 올해부터 금융사가 ESG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평가할 전망이며, 산업계 자금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이전에는 신용등급 및 거래 이력만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재무구조가 좋아도 ESG 평가가 안 좋다면 대출 및 증액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요.김민주 매거진한경 minjoo@hankyung.com 

    2021.01.29 17:23:37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