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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의 미래 이끌 유망 스타트업 5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현재 서울 강남(교보타워)에 자리한 당근마켓도 수년 전까지는 판교의 촉망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카카오 출신인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가 카카오 재직 당시 사내 중고 거래 게시판에서 영감을 얻어 판교테크노밸리에 사무실을 얻은 뒤 2015년 창업한 ‘판교장터’가 그 전신이다.기존의 중고 거래 장터와 차별화해 오로지 동네(판교) 사람들끼리만 거래할 수 있는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판교 주부들 사이에서 ‘마약 앱’이라고까지 불릴 만큼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결국 두 대표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당근마켓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세를 넓혀 나갔다. 그리고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 가며 창업 7년 차인 올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인 스타트업)’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판교테크노밸리에는 현재 252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당근마켓처럼 참신한 아이디어 또는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비상을 준비 중이다.그렇다면 수많은 판교 내 스타트업 가운데 과연 당근마켓의 뒤를 이어 ‘넥스트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판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꼽은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조명해 봤다.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로봇 스타트업 힐스엔지니어링이다. 올해 초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힐스엔지니어링은 1월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1’에서 ‘코로봇(Coro-Bot)’을 선보

    2021.10.26 06:09:01

    판교의 미래 이끌 유망 스타트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