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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건설사 CEO 중 자사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이는 2명뿐

    비즈니스 포커스]재계 회장들이 자신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아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빈손으로 시작해 성공한 이들은 물론 선대가 일궈 온 회사를 물려받은 회장들 역시 몸담고 있는 기업과 제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최태원 SK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최 회장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SK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SK텔레콤인 만큼 지인들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로 소통한다. ‘절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부회장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최 회장은 SMS를 활용한다.신 회장도 비슷하다. 그는 국내외 출장으로 호텔에 묵을 때 롯데 계열사 음료만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콜라는 ‘펩시’만, 사이다는 스프라이트가 아닌 ‘칠성사이다’만 고집한다.하지만 오너들과 전문 경영인들은 다르다. 건설사 대표가 어느 곳에 사는지 조사해 봤다. 10대 건설사 대표 중 자사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은 2명뿐이다. 다른 건설사와 공동으로 지은 아파트로 범위를 넓혀도 4명에 불과하다.“역시 삼성” 충성도 높은 물산 3인 CEO지난해 시공 능력 평가를 기준으로 10대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 등이다.이들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중 해당 기업의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뿐이다. 오세철 사장은 서울 강남구 래미안 삼성1차아파트에 살고 있다. 오 사장

    2022.05.30 06:00:14

    10대 건설사 CEO 중 자사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이는 2명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