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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로보틱스, CSO 조직 신설…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직을 신설하고, 신임 CSO로 토스 출신의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합류해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으며,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대표를 지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술혁신을 통해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본 경험을 살리고,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서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 CSO 조직은 Advanced SW 혁신연구소와 마케팅 및 전략/신사업팀을 산하에 두고,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9 13:40:34

    두산로보틱스, CSO 조직 신설…토스 출신 김민표 부사장 선임
  • [ESG리뷰]위상 높아진 ‘CSO’…C레벨 늘고 전사 전략에 영향

    [ESG 리뷰]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의 전략에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과는 단절된 채 규정 준수나 기업의 평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는 곳이 많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 Chief Sustainability Office)의 역할과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규정 준수뿐만 아니라 전략·재무·인사 측면에서도 CSO가 핵심 역할로 자리하는 등 변화가 관찰된다. 전 세계 62개국 1640개 글로벌 상장 기업에 대한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조사에 따르면 약 30%의 기업은 공식 CSO를 선임하고 있다. 기업의 약 50%는 제한적 권한을 가진 CSO를 두고 있다. 또 최근 2년간 선임된 CSO 수는 그전 8년간 선임된 CSO 수와 같을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CSO의 활동은 산업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SO가 활발히 활동하는 산업은 소비재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 산업(45%)’, ‘석유 및 가스 산업(42%)’ 순이었다. 반면 제약업과 은행업은 각각 2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지속 가능과 경영 지식 겸비 CSO는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인이 기대하는 지속 가능성 관련 이슈를 균형 있게 다뤄야 한다. 글로벌 주요 상장 기업 CSO의 34%는 사내외 지속 가능성 부서 또는 지속 가능성 관련 부서 출신이고 14%는 전략 부서, 10%는 지원 부서(재무·인사·구매), 6%는 비즈니스 현업 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었다. 지속 가능성 부서와 비즈니스 현업 부서를 모두 경험한 CSO의 비율은 약 20%다. 이는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사업 부문에 대한

    2022.10.14 06:00:13

    [ESG리뷰]위상 높아진 ‘CSO’…C레벨 늘고 전사 전략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