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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현직 회장 우선 심사제 폐지···'회장후보인선자문단'제도 도입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형 신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내외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를 갖춘 대표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힌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회사와 사내 경영전략팀 등으로 구성된 '신 지배구조개선 TF'를 발족하고 운영해 왔다.'신 지배구조개선TF'는 미국, 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사외이사 간담회와 내부토론, 전문가 자문과정 등을 거쳐 네 가지 개선안을 도출했다.우선 회장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보다 강화키 위해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고, 현직 회장의 연임 의사 표명 여부와 관계없이 임기만료 3개월 전에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도록 했다.이에 따라 신임 회장 후보군 발굴을 위한 '승계카운슬'도 자연스럽게 폐지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 기능을 수행한다.두 번째로 후추위에서 발굴한 회장 후보군에 대한 객관적인 자격심사를 위해 외부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회장후보인선자문단'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추위'는 회장후보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을 회장 후보들의 자격심사에 반영한다.또 회장 후보군의 자격요건을 구체화 하고 사전 공개해 대외적인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회장 후보군의 자격요건으로는 △경영 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ntegrity/Ethics 의 5가지 항목으로 구체화하고,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면 5

    2023.12.19 21:38:32

    포스코, 현직 회장 우선 심사제 폐지···'회장후보인선자문단'제도 도입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30년까지 121조원 투자할 것”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그리고 외부인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은 국내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포항 1기 사업에는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총 투자비 1,204억원, 연인원 325만 4,802명이 참여해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현실로 만들어 왔고, 1기 종합준공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 발표)되는

    2023.07.03 16:01:5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2030년까지 121조원 투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