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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4세’ 박인원,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 이끈다

    두산로보틱스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두산그룹 3세인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이다. 박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MBA를 거쳤다. 1998년 (주)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으며, 두산에너빌리티에 합류한 이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박 사장은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핵심 분야인 협동 로봇 개발과 고객 발굴에 주력하고 류 대표는 영업과 사업 기획 전반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 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2.17 08:02:35

    ‘두산 4세’ 박인원,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