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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수익성·신사업 두 토끼 잡는다[2023 100대 CEO]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올해 4연임에 성공한 ‘장수 최고경영자(CEO)’다. 1993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베트남법인(POSVINA) 법인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미래전략 담당 상무, 포스코 중국법인(포스코차이나) 법인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 재무·전략 부문에 주로 몸담았다. ‘재무통’이자 ‘전략통’으로 통하는 한 사장 취임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취임 첫해인 2020년 포스코이앤씨(포스코건설)는 매출 7조7944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매출 8조1986억원, 지난해에는 9조435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취임 초반 ‘비건설 CEO’라는 우려를 3년간 숫자로 증명했고 올해 초 4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건설 경기가 부진한 와중에도 포스코이앤씨의 도시 정비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2조3144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5558억원) 대비 48.75% 증가한 금액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도 4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정비 사업 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송파 거여4단지,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고 정비 사업은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서울 정릉골 재개발, 천안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등을 수주했다. 한 사장은 올해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2차전지·전기로 분야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원전 분야에도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공동 주택뿐만 아니라 오피스

    2023.06.30 10:34:56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수익성·신사업 두 토끼 잡는다[2023 100대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