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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만에 1만여명 다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만든 평산책방이 개점 일주일 동안 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했다.평산책방은 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다고 공개했다. 방문객은 1만여명에 이른다.평산책방은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평산책방 문을 열었다.문 전 대통령이 사저 이웃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리모델링했다.월요일을 제외한 일주일에 6일 문을 연다.다만 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에 늘 있는 것은 아니다.지난 주말 평산책방을 다녀온 한 방문객은 “문 전 대통령을 만나러 갔는데 책방에 없어 그냥 주변을 둘러보다 왔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03 21: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