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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CFA한국협회 회장 재선임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 회장에 재선임됐다.CFA한국협회는 지난 20일 종료된 회원총회에서 박천웅 회장이 지난 2020년 9월 연임에 이어 2연임이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다.박 회장은 “CFA 차터들의 긍지를 고양함은 물론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지성 운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MLIM) 포트폴리오 매니저, 모건스탠리 증권에서 리서치 총괄 등을 역임했다.이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기관리서치 사업부 대표 및 해외사업부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 마케팅부문 대표와 홍콩법인 사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0월부터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사장)로 재직 중이다.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2022.07.22 12:26:53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CFA한국협회 회장 재선임
  • ESG 공시 의무화에 투자·재무업계 70% '찬성'

    투자·재무업계 전문가들은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 7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FA한국협회(CFA Society Korea)가 투자업계에 종사하는 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 응답자의 7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SG 정보 사용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 품질 부족 △ESG 정보가 충분하지 않음 △기업 간 비교가 어려움 등이 꼽혔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ESG 정보 공시에 대한 표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투자 프로세스에서 ESG를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0% 이상이 ‘고려한다’고 답해 투자에서 대부분 ESG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요소 가운데 고려 우선순위로는 환경 > 거버넌스 > 사회 순이었다.투자 프로세스에서 ESG를 고려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 대답 허용)에는 ‘고객이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119명 가운데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투자 성과를 더 창출할 수 있다’고 답한 회원은 32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투자 프로세스에서 ESG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24명 가운데 12명은 ‘고객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고, 5명은 ‘성과를 올리는 데 별 영향이 없어서’라고 답했다.또 응답자의 85%는 정보 신뢰성을 위해 ESG 정보 공개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검증 기관으로는 ESG 전문 평가 기관이나 회계법인 등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CFA한국협회 박천웅 회장은 “ESG의 성공 요소는 ESG 기회와 리스크를 공정하고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ESG

    2022.04.27 10:03:19

    ESG 공시 의무화에 투자·재무업계 70% '찬성'
  • "ESG 정보 측정가능성 높이기 위해 ESG 공시 필요"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들은 신뢰성 있는 ESG 정보의 측정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 공시가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ESG 정보 공시가 사업보고서와 비슷한 수준으로 1년에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규범에 맞게 전자화되어 공개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4일 CFA한국협회가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6회 ESG 심포지엄 'ESG 기업공시 의무화와 발전 방향'에서 박천웅 CFA한국협회 회장은 "ESG가 기업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데, 아직 ESG팩터들에 대한 시장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ESG 정보의 활성화는 측정가능성에 달려 있으며, 이를 통해 기회와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글로벌 ESG 공시의무화 동향과 우리나라의 대응과제'라는 제목으로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의 경우 모든 경로에서 ESG 성과와 기업가치간 상관성이 높게 나타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ESG 성과가 높은 기업들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이유에 대해 이 연구원은 "유틸리티나 에너지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 리스크가 큰 곳이 ESG에 먼저 대응하는데, 상대적으로 이 쪽은 전통사업 분야이므로 성장성이 박하게 평가받는 산업적 특성이 있으며, ESG로 인해 펀더멘털이 개선되지만 실질적인 재무성과의 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측정 기간이 짧은 한계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기업 ESG 공시의 경우 기업가치 관련성이 떨어지는 정보가 공시되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의미에서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동향이 시사하는

    2022.04.15 17:48:30

    "ESG 정보 측정가능성 높이기 위해 ESG 공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