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도박 판돈이 무려 30조원"...테일러 스위프트도 오는 '이 대회'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 '프로풋볼(NFL) 슈퍼볼'에 걸린 판돈이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의하면 미국도박협회(AGA)가 미국 성인 22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12일 미국의 6800만명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슈퍼볼 경기에 돈을 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많은 수치다. AGA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3%는 올해 슈퍼볼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전년대비 10%포인트 이상 높다.판돈의 규모는 231억 달러(약 30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21조1000억원 대비 44.55% 늘었다. 그 중 합법적 도박장에 걸리는 돈은 약 20조원 안팎이다. 워싱턴DC와 미국38개주는 스포츠 도박을 합법으로 인정한다.이번 슈퍼볼이 더 큰 관심을 얻는 이유로 '테일러 스위프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AGA의 부회장 케이트 데바운은 '테일러노믹스(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제의 합성어)'를 톡톡히 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슈퍼볼에 방문할 가능성이 커졌다. 작년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로맨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스타 중 한 명이다.한편, 올해 슈퍼볼의 티켓 가격은 암표 시장에서 5800만원을 호가한다.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평균 입장가격은 9815달러(약 1300만원)에서 1만2082달러(약 1600만원) 사이다. 가장 저렴한 티켓은 8414달러(1100만원)다. 작년 평균인 5795달러(770만원) 대비 70% 비싸졌다.슈퍼볼 광고 단가도 상승세다. 광고비는 20년 전

    2024.02.07 14:47:40

    "도박 판돈이 무려 30조원"...테일러 스위프트도 오는 '이 대회'
  • 국민 스포츠로의 도약 ‘테니스파크’ 김성웅 & 윤아람 대표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조병관 대학생기자] 테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테니스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클럽이 있다. 바로 테니스파크이다.테니스파크는 테니스 인프라 구축, 멘토&멘티 프로그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테니스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니스파크의 김성웅, 윤아람 대표를 만나 테니스 대중화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서울, 경기권 테린이라면 누구나와 함께 하는 테니스클럽인 테니스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웅, 윤아람 입니다. 저희는 클럽 전반적인 운영 및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힘쓰는 클럽장, 클럽 홍보를 위한 컨텐츠 제작으로 온라인 채널을 관리하고 있는 에디터로 각각 활동하고 있습니다.”테니스파크의 설립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요?“진입장벽이 높은 테니스라는 운동의 특성상 초보 테니스인들은 구력이 오래된 테니스인들에 비해 야외코트에서 테니스를 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테니스파크 클럽장이 테니스에 한창 빠져 있을 때 우연히 테니스 코트 대관방법을 알게 되었고 구력이 낮은 지인들끼리 코트를 대관하여 정기모임을 하게 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클럽명은 ‘테니스를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즐겁게 참여해서 어울리자’는 뜻을 담아 ‘테니스파크’로 정했습니다.”회원 수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테니스파크를 이용하는 회원은 정회원, 게스트로 나눠집니다. 23년 12월 기준 정회원 600명,

    2024.01.21 23:46:09

    국민 스포츠로의 도약 ‘테니스파크’ 김성웅 & 윤아람 대표를 만나다
  • 한화 라이프플러스, 하승진-전태풍 선수와 '농구 챌린지' 이벤트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스포츠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는 동계 스포츠 시즌을 맞아 한국 최초 NBA(미국 프로농구) 출신 농구선수 하승진과 KBL(한국 프로농구) 출신 농구선수 전태풍, 정의한 선수와 함께하는 농구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1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의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챌린지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가자로 선발된 100명은 200여명의 관객 앞에서 ‘3점슛 챌린지’와 ‘스킬스 챌린지(장애물 드리블, 패스, 레이업슛, 2점슛)’에 도전한다. 챌린지 이벤트 참여 응모는 12월 5일까지 모바일 앱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S)’에서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앱 친구 초대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할 수 있다. 하승진은 국내 농구 역대 최장신 선수로, 국내 최초 NBA리거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KBL리그를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 은퇴 후, 유튜브와 지상파 방송 해설위원 등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태풍은 미국 청소년 농구대표를 거쳐 미국과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다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20년까지 KBL리그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벤트 참가자는 하승진, 전태풍과 함께하는 농구 챌린지 뿐만 아니라 이상윤, 문수인, 나윤권 등이 활동 중인 연예인 농구단과 경기를 펼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행사에는 KBO(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

    2023.11.29 09:32:08

    한화 라이프플러스, 하승진-전태풍 선수와 '농구 챌린지' 이벤트
  • SSG닷컴, 나이키·아디다스 '타임딜' 행사 연다

    SSG닷컴이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11일 SSG닷컴은 12일부터 1주일간 '스포츠 쓱세일' 행사를 열고, 매일 오전 10시 인기 스포츠 상품을 할인가로 한정 판매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 관리 및 레저 활동을 시작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시작하는 행사로 러닝, 바이크, 요가, 캠핑 관련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나이키, 아디다스, PXG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 중 매일 4종씩, 1주일간 총 28종을 엄선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주요 행사 상품인 '나이키 에어맥스 신발', '아디다스 버킷햇', '삼천리자전거 비타민트라이크’와 '알피쿨 카투어 K25 차량용 냉장고' 등은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 스포츠 카테고리에 한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회원에게는 1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매일 5만원까지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쓱닷컴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캠핑용품 라이브 방송도 총 3차례 편성했다. 12일 저녁 6시 여름 캠핑 수요를 겨냥한 '코베아X그라플렉스' 협업 상품을 시작으로 '데카트론 투세컨즈 이지 2초 텐트'와 '이타카 그랑데스테이션 텐트 세트' 등을 제안한다.신익수 SSG닷컴 스포츠MD팀장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엄선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6.11 06:00:05

    SSG닷컴, 나이키·아디다스 '타임딜' 행사 연다
  • '나이키·아디다스'의 배신, 환경호르몬 검출 …"입고 운동했는데" [최수진의 패션채널]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쳐 건강한 삶을 산다는 뜻의 '웰니스'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죠. 갓생(신처럼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꿈꾸는 MZ세대 사이에서는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진 지 오래고요. 운동하는 사람들, 보통 무슨 옷을 입나요? 접근성이 좋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닐까 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나이키, 독일의 아디다스 등이겠죠. 매장이 많은 것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들의 제품을 신뢰하기 때문일 겁니다. 대중적인 스포츠 브랜드지만 그 가치는 명품 못지않습니다. 영국 컨설팅회사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22년 패션 시장 브랜드 가치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의류 브랜드라는 의미입니다. 심지어, 2위에 오른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 3위 이탈리아의 구찌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인데요. 아디다스는 4위인 샤넬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습니다.그런데, 이들 브랜드 제품에서 과다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천식, 심혈관 질환 및 비만 등에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BPA가 인체에 노출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심할 경우 당뇨병, 암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CEH(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BPA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나이키 △아디다스 △파다고니아 등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설정한 기준치 3㎍(마이크로그램, 1㎍은 10

    2023.05.19 09:59:30

    '나이키·아디다스'의 배신, 환경호르몬 검출 …"입고 운동했는데" [최수진의 패션채널]
  • 프로팀 하나 없는 종목에 여대생들이 모였다···척박한 환경에서도 ‘골 때리는 그녀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양정민 대학생 기자] 그동안 여자들의 축구, 야구는 한국에서 낯설었다. 거친 운동일뿐더러 프로, 아마추어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아 주목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여자 축구는 준프로 체제(WK리그)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자 야구는 프로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4대 프로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에서도 프로 리그가 존재하는 스포츠는 여자 배구와 여자 농구뿐이다. 최근 첼시 FC 위민 출신 지소연(수원FC 위민) 선수 등 실력파 선수들이 등장했지만 제 2의 지소연을 바라긴 쉽지 않은 상태다. 태반이 돼야 할 WK리그는 아직 프로 리그가 아닌 실업 리그다. 때문에 여자 축구 시장규모도 턱없이 작다. 여자 야구는 사정이 더 열악하다. 여자 야구팀과 선수들은 대개 한국여자야구연맹 소속으로 공식 스포츠팀이 아닌 사회인 리그다. 여기에 좁은 인재 풀이 악재로 겹쳤다. 2022년 기준 여자야구연맹에 소속된 팀과 선수는 각각 47팀, 948명이다. 선수가 적다 보니 프로 리그나 준프로 리그는 열리기 어려운 구조다.최근 미디어를 토대로 여성들을 향한 스포츠 장벽은 조금씩 깨지고 있다. 여자 축구를 소재로 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나 여자 야구를 소재로 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녀들’이 대표적이다. 대학 내에도 ‘여자는 축구와 야구를 즐기기 힘들다’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료들과 땀 흘리는 순간을 즐기며 축구공을 차고 야구공을 던지는 것을 즐기는 ‘여자 스포츠 플레이어들’을 만나봤다.“어릴 적 축구선수의 꿈 대학 와서 이뤘어요” 하나의 학교, 두 개의 축구팀. 국

    2022.10.20 09:41:49

    프로팀 하나 없는 종목에 여대생들이 모였다···척박한 환경에서도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