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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병원 교수 '주 1회 전원 휴진'…25일 ‘대규모 사직’ 예고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이날 오후 5시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비대위 관계자는 "휴진 여부와 구체적인 방식 등을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교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사직서를 낼 예정인데, 8월에 사직서를 낸다는 사람도 있다"며 "남아 있는 교수들의 피로가 점차 누적되고 있어 그런 식으로 (휴진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며 이들의 공백을 메꾸는 수련병원 교수들의 피로도는 점차 커지고 있다.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전국의 수련병원 교수들이 '대규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11:00:48

    서울대 의대· 병원 교수 '주 1회 전원 휴진'…25일 ‘대규모 사직’ 예고
  • [속보]정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국민 납득 어려울 것”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교수들은 정부와 함께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하며,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12 08:55:44

    [속보]정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국민 납득 어려울 것”
  • 원광대 한약학과, 한약사 국가시험 4학년 재학생 전원 합격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원광대 약학대학 한약학과가 제22회 한약사국가시험에서 재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시행된 올해 한약사 국가시험은 서울과 전북지역 등 2개 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응시자 136명 중 115명이 합격해 84.6%의 평균 합격률을 보였다.4학년 재학생 33명 전원이 합격한 원광대 한약학과는 1996년 학과가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22회 치러진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올해까지 총 9차례 100% 합격을 이뤄냄으로써 명문 한약학과의 면모를 보여줬다.한편, 원광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은 대학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방병원,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식품회사, 국공립연구소, 한약국과 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전문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한때 4년 연속 학부 재학생 전체 학년이 SCI등재 국제학술지에 학술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zinysoul@hankyung.com 

    2021.02.04 14:42:29

    원광대 한약학과, 한약사 국가시험 4학년 재학생 전원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