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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테크 리포트] ‘비규제지역’ 지방 아파트에 몰리는 투심, 포항 자이디오션 124대 1

    [집테크 리포트]수도권과 광역시 등 주요 도심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사이 지방 아파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핵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과도한 대출규제와 가격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사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지방에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대표적으로 GS건설이 경북 포항 항구동에 분양한 ‘포항 자이디오션’은 101세대 모집에 1순위 청약에만 1만2526명이 도전했다. 1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포항 청약시장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106.2다. 하지만 수도권은 107.9에서 107.7로, 5대 광역시는 104.2에서 104.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락 폭이 크지는 않지만 주요 도심이 아파트 가격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반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104.6에서 104.8로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시·군·구는 12곳뿐이다. 49곳은 떨어졌다. 5대 광역시 역시 14곳이 오르고, 25곳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지방은 46곳이 오르고 9곳만 낮아졌다.특히 강원도 속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속초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2.3포인트 올랐다. 이어 △강원 강릉 1.9포인트 △경남 창원 1.8포인트 △경남 진주 1.5포인트 △전북 남원 1.5포인트 △전북 군산 1.4포인트 순이다.세종시의 인기도 여전하다. 올해 2월 계룡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3 M4블록에 분양한 ‘엘리프 세종’의 84가구 모집에는 1순위에서만 1만3779명이 청약해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김

    2022.04.21 10:08:00

    [집테크 리포트] ‘비규제지역’ 지방 아파트에 몰리는 투심, 포항 자이디오션 124대 1
  •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

    [집테크 리포트]정권 교체를 앞두고 집값이 안정화를 찾는 모양새지만,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이루기 어려운 꿈이다. 서울 등에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데다 당첨 가점도 높은 상황이어서 청약 성공은 ‘하늘의 별따기’다. 이로 인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줍줍 및 무순위’ 물량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틈새 청약시장이다.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가 생기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다. 청약통장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말에는 서울과 세종 등 핵심 지역의 줍줍 물량이 동시에 등장한다. 올해 첫 서울 분양단지였던 강북구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북서울 자이폴라리스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세종 자이 e편한세상 등이다. 이들 물량 모두 이달 30일에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올해초 청약을 진행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는 1순위 청약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하며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2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9291명이 지원해 29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줍줍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으로 △42㎡ 2세대 △84㎡ 6세대 △112㎡ 10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9억3000만~10억3000만원이다.9억원 이상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어렵다. 하지만 시공사인 GS건설이 중도금 대출을 중개하면 분양가 9억원 이상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세종시에서는 줍줍 물량이 6세대 나온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전용면적

    2022.03.25 10:02:57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