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가 육성 결실 맺어…‘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은상 등 메달 싹쓸이

-금상 1건, 은상 2건, 장려 1건, 특별상 1건 등 4팀 참가해 우수한 성적 거둬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린 ‘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동국대 4개의 학생 창업팀이 전원 수상을 했다.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 d. 캠퍼스 CEO(창업동아리)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 발명전시회를 휩쓸었다.
동국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린 ‘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4개의 학생 창업팀이 전원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총 20개국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금상, 은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특별상을 중복 수상했다.
금상의 영예는 ‘원격 버튼제어 스마트홈 IoT 장치’을 개발 ‘클로마운트’(대표 김민수·컴퓨터공학과, 팀원 이구협·컴퓨터공학과) 팀에게 돌아갔다. 스마트 IoT 제품으로 상용화가 바로 가능한 제품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은상은 ‘반영구 워터 필터 마스크’를 개발한 ‘챌린저스’(공동대표 임성환·전자전기공학부, 공동대표 권용진·기계설계공학과, 팀원 강성구·전자전기공학부, 팀원 황준태·전자전기공학부, 팀원 임지영·시각디자인학과)와 ‘한국 전통 영물 드림캐처’를 디자인한 ‘온고’(팀원 박도선·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팀원 신솔·미술학부)가, 장려상은 '한국문화를 담은 스마트폰 보호 스트랩'을 디자인한 '무아'(팀원 조유진·광고홍보학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WIIPA에서 ‘챌린저스’의 아이템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그동안 동국대는 창업원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국제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특히 사전에 ‘글로벌 창업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대영 동국대 창업원장은 “이번 국제 전시회에서 관심을 보인 해외 각국의 투자기관과 바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계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 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에서도 후속 관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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