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누적 거래액 2천억원 돌파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의 최근 누적펀딩액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와디즈는 지난 1월 누적 펀딩액 1천억원 달성에 이어 최근 1천억원을 더 모집했다. 와디즈는 8월 프로젝트 오픈건수 누적 1만건 돌파와 함께 현재까지 약 1만개의 스타트업 관련 프로젝트를 배출했다. 현재에도 매월 700개의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리워드형과 투자형 서비스가 각각 약 1270억과 730억을 차지해 6대 4의 비교적 균형있는 비율을 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후속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920억원에 이른다. 서울 외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기업 및 스타트업도 성장했다. 8월 말 와디즈가 발표한 ‘2019 상반기 스타트업 펀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외 지역 기업의 펀딩 참여 비율이 2017년 29%에서 올 상반기에 50%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 7년간 와디즈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지지의 마음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를 서로 연결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막 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모험 자본을 더 활성화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창업 기업과 스타트업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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