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핫브랜드] 영화관 부문은 CGV·커피숍은 스타벅스·편의점은 GS25 선호…각각 업계 1위 기록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영화관 부문은 CJ그룹 계열사의 CGV가 67.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커피숍 부문은 스타벅스가 38%, 편의점 부문은 GS리테일의 GS25가 61.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CJ그룹 계열사 ‘CGV’, 압도적인 1위 차지대학생들이 여가시간에 즐겨 찾는 영화관 부문에서는 CGV(67.9%)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CGV는 2015년에도 60.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단연 압권이다. 남학생과 여학생 선호도는 각각 69.2%, 66.6%로 비슷하다. 영화부문 2위는 메가박스(19.4%), 3위 롯데시네마(12.7%)가 뒤를 이었다. 연이은 1위를 기록 중인 CGV는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대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 국내 영화관 브랜드 중 유일하게 IMAX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거실’에 대한 로망을 담은 신규 특별관 ‘씨네&리빙룸’,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를 선보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스타벅스’ 부동의 1위…이디야커피 4.1%p 차이로 추격커피숍 부문에서 스타벅스는 38%로 1위를 차지, 이디야커피가 32.9%로 2위를 차지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순위엔 변함이 없으나 이디야 커피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올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2015년 당시 스타벅스는 30.1%, 이디야 커피가 15.2%를 기록하면서 2배가량의 차이를 보였지만, 올해는 4.1%p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이디야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진 것이다. 이어 3위를 차지한 투썸플레이스도 2015년 9.0%에서 22.9%로 13.9%p 올랐다. 남학생의 선호도는 스타벅스(41.4%), 이디야(34.2%), 투썸플레이스(16.6%)였고, 여학생은 스타벅스(34.6%), 이디야(31.6%), 투썸플레이스(29.2%)였다.



‘GS25’ 연이은 1위…‘CU’와 격차 2배 이상 벌어져편의점 부문은 GS25(61.9%) 1위, CU(28.7%) 2위를 기록하며 2배 이상의 선호도 차이를 보였다. 두 브랜드의 선호도는 2015년과 비교하면 각각 17.0%p, -7.1%p로 4년 사이 2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GS25는 가성비 전략을 내세우며 연간 360종의 질 높고 가격은 저렴한 신선식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 다양한 덤 이벤트로 재구매, 재방문율 높이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어 이마트24(6.0%) 3위, 세븐일레븐(3.4%) 4위를 기록했다. 2015년엔 없던 이마트24가 생기면서 올해 세븐일레븐의 선호도는 당시보다 4.6%P 떨어졌다. 남학생의 선호도는 GS25(57.2%), CU(32.0%), 이마트24(6.2%), 세븐일레븐(4.6%)였고, 여학생은 GS25(66.6%), CU(25.4.%), 이마트24(5.8%), 세븐일레븐(2.2%)였다.
편의점 부문 1위 ‘GS25’연간 360종의 가성비 높은 신선식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공략 하는 ‘GS25’


대표 : 허연수설립연도 : 1990년1위 포인트 : ‘2+1’, ‘껴주기’ 등 덤 이벤트가 타브랜드에 비해 많으며 ‘틈새라면’, ‘김혜자의 mom 시리즈’ 등 가성비 좋은 PB 상품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 전략국내 편의점 최초로 자사상표부착 상품을 판매한 편의점 GS25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체인점이다. GS25는 20대가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에서 61.9%로 1위를 차지했다.
약 30년 동안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1위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매출액, 경상수지 등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포 수는 올 상반기 기준 1만 3370개로, 가장 점포 수가 많은 편의점 CU(1만 3529개)를 바짝 따라잡고 있다. GS25는 점포를 운영하는 경영주와 본사의 파트너십 구축이 프랜차이즈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경영주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25의 소비자 전략 방법은 바로 가성비. ‘틈새라면’, ‘김혜자의 mom 시리즈’, ‘식객 시리즈’ 등 가격대에 비해 품질 높은 PB 상품은 출시될 때마다 큰 인기를 얻는다. 또한 신선식품을 사면 거의 매달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등 ‘통 큰’ 행사로 소비자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GS25의 대표적인 앱 ‘나만의 냉장고’로 상품 구입 시 증정품을 보관하거나 도시락 주문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매장 재방문율까지 높이고 있다. 해당 앱은 출시 8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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