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로 스타트업 판로 개척···23개 스타트업과 11번가, 홈앤쇼핑 등 13개사 바이어 참여
입력 2019-12-18 11:01:00
수정 2019-12-18 11:01:00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17일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충남대 창업지원단은 2017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또 올해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돼 구매상담회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충남대 창업지원단, 한남대 창업지원단,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기관별 모집 및 추천을 통해 대전·충청 소재 스타트업 23개사가 참여했다. 롯데마트, 11번가, 홈앤쇼핑 등 대형 쇼핑몰과 홈쇼핑을 포함한 13개사의 바이어들이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들을 눈여겨봤다.이번 ‘2019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는 구매상담회, 제품 품평회, 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유통 MD와 1:1 비즈니스 상담과 제품 및 유통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충남대에서는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수혜기업 △휴엔, 2019년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기업 △세래피코 △봄헬스케어 △무릉,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루미 △건모와 대전·충청·세종 소재 우수기업 △벨팩토리 △페이버 △딥센트 총 9개사가 참여했다.이번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차혜영 세래피코 대표는 “대전에서는 대형 유통 MD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품목에 맞게 매칭된 여러 유통 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이영석 충남대 창업 지원단장은 “이번 2019 초기 창업 패키지 우수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제품 홍보를 위한 신규 채널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유통 채널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권역 내 스타트업이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사를 지원 및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hsunn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