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본사 전경. (사진=한경DB)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6일 언론계에서는 하나투어가 임직원의 22%를 정리해고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해당 소문은 하나투어가 마케팅 및 인사팀 등 비영업직 부서의 정직원 2300명 중 500명을 해고한다는 내용이었다. 해고 우선 대상자는 부서의 임원과 팀장직이었다. 여기에 해당 부서의 업무를 외부 용역 업체에 맡긴다는 설명까지 덧붙었다.
최근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3월 하나투어가 토종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IMM PE(프라이빗에퀴티)과 손을 잡는 등 경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문이 나돈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투어는 2018년 실적이 부진한 하나투어유스·남강여행사 등 2개 자회사를 청산하고 작년에는 하나투어 투자운용 지분 100%를 매각하는 등 재정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는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 100억원대의 대규모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누군가 장난친 것”이라면서 “소문으론 과거 2년 치 하나투어 법인카드의 내역을 조사했다는 내용이 있던데, 모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원감축, 구조조정 등의 계획이 없다. 증권가에서 소문이 시작돼 여러 업계에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6일 언론계에서는 하나투어가 임직원의 22%를 정리해고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해당 소문은 하나투어가 마케팅 및 인사팀 등 비영업직 부서의 정직원 2300명 중 500명을 해고한다는 내용이었다. 해고 우선 대상자는 부서의 임원과 팀장직이었다. 여기에 해당 부서의 업무를 외부 용역 업체에 맡긴다는 설명까지 덧붙었다.
최근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3월 하나투어가 토종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IMM PE(프라이빗에퀴티)과 손을 잡는 등 경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문이 나돈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투어는 2018년 실적이 부진한 하나투어유스·남강여행사 등 2개 자회사를 청산하고 작년에는 하나투어 투자운용 지분 100%를 매각하는 등 재정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는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 100억원대의 대규모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누군가 장난친 것”이라면서 “소문으론 과거 2년 치 하나투어 법인카드의 내역을 조사했다는 내용이 있던데, 모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원감축, 구조조정 등의 계획이 없다. 증권가에서 소문이 시작돼 여러 업계에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