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전국 차이랑 중국어 가맹점들에 고통 분담 및 상생 차원에서 최대 5억원 규모의 각종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차이랑 중국어’는 파고다교육그룹의 중국어 자기주도학습 전문 브랜드다.
차이랑 중국어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국인과 중국인 가맹점 원장들에 대한 중국방문 이력 등을 전수조사 했다. 중국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즉시 휴원 권고 및 건강 상태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시작했다.
차이랑 관계자는 “원어민 가맹 원장이 많고, 중국어 학원이다 보니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발빠르게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의 휴원권고 정책이 발표되자 차이랑에서는 학생들이 중국어 학습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원했다. 동시에 파고다교육그룹은 가맹점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첫 번째로는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화상 솔루션 무상 제공한다. 유료로 사용하는 화상 수업 솔루션을 본사에서 구입해 가맹점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화상 수업의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함께 제공했다.
두 번째는 전체 회원 대상으로 한 HSK 인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차이랑은 등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료로 제공되던 HSK 인강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재원생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휴원한 학생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수업용품 및 교재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가맹 학원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용 어학기인 랑랑펜과 수업용 교재를 각각 20~24% 할인해 제공하한다. 또 가맹점 수익률을 높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맹점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차이랑 관계자는 “파고다교육그룹의 경영진은 가맹점과 회원이 존재해야 본사의 존재 의미가 있다”며 “가맹점과 회원이 없는 본사는 존재 의미가 없다”며 상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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