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부터 정원 20명 ‘헤어디자인학과’ 신설-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반 등록금 50% 이상 4년간 지원 △서경대-뷰티끄레아 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 이우찬 뷰티끄레아 대표이사. (사진 제공=서경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뷰티끄레아와 12일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철수 산업교육지원과장이, 뷰티끄레아 측에서 이우찬 대표이사, 송진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이다. 인재를 선발해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대학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는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반)’을 신설한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학생들을 선발한다. 뷰티끄레아는 이가자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학과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뷰티끄레아의 대표 브랜드인 ‘이가자헤어비스’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해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뷰티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우찬 뷰티끄레아 대표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 해소와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뷰티끄레아와 12일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철수 산업교육지원과장이, 뷰티끄레아 측에서 이우찬 대표이사, 송진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한 교육 시스템이다. 인재를 선발해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대학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는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반)’을 신설한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학생들을 선발한다. 뷰티끄레아는 이가자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학과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뷰티끄레아의 대표 브랜드인 ‘이가자헤어비스’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해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뷰티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우찬 뷰티끄레아 대표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 해소와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