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신여대가 코로나19로 진로·취업 상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진로종합시스템(SunShine)을 통한 비대면 진로-취업 상담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 구축된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의 대학생활, 진로 설계, 경력개발, 실전 취업, 학생상담,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교수, 관리자의 진로지도, 진로 상담 및 역량개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은 학생의 실전 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5일 “올해 초 도입한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이 학생의 비대면 진로·취업 상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비대면 상담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상담을 받았던 한 학생은 “원하는 상담을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상담 교수와 이야기 나누기 때문에 온라인 상담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다”며 “오히려 상담을 받으면서 컴퓨터로 자료를 바로 수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한편 성신여대는 매년 6억원의 사업비를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을 돕는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6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시로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