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코로나19에도 청년들 위해 직무 멘토링 '랜선 잡담(JOB談)' 개최
입력 2020-06-09 10:53:00
수정 2020-06-09 10:53:00
- 2018년부터 진행한 직무 멘토링 일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온라인 형태로 개최
-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과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서울시자원봉사센터 운영) 대상 합동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직무 멘토링에 나섰다.CJ그룹은 이번 달 4~5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대학생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잡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규모 회의실에 '1인 1실' 원칙으로 진행됐다. ‘랜선 잡담’이란 ‘직무’란 뜻의 영어단어 ‘Job(잡)’과 ‘대화’를 의미하는 한자 ‘談(담)’을 합성한 말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무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일컫는다.
△CJ ENM의 한 직원이 ‘랜선 잡담(JOB談)’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화상 앱을 통해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이번 멘토링은 CJ그룹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진행하던 직무 멘토링의 연장선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추진했다.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소속 총 250여명 학생들이 각자 거주지에서 화상 앱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 임직원들은 한 명당 3~7명의 대학생을 컴퓨터 화면으로 만나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고 경험담을 나눴다.CJ제일제당의 ‘Trend Strategy Lab.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파트’, CJ ENM의 ‘영화 해외기획제작팀’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직군들이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업’, ‘인사’, ‘사회공헌’ 등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적 업무로 분류되는 직군에서도 뉴 노멀 시대 직무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 한여진(23)씨는 “직무 내용뿐 아니라 산업, 뉴 노멀시대 커리어 비전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요즘 대면만남이 어려워 취업 스터디, 멘토링 등도 줄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돼 안전하고 유익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정미영 CJ사회공헌추진단 국장은 “평소 문화교육 재능기부 봉사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던 대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CJ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J그룹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대상의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에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멘토 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khm@hankyung.com
-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과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서울시자원봉사센터 운영) 대상 합동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CJ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직무 멘토링에 나섰다.CJ그룹은 이번 달 4~5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대학생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잡담’을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규모 회의실에 '1인 1실' 원칙으로 진행됐다. ‘랜선 잡담’이란 ‘직무’란 뜻의 영어단어 ‘Job(잡)’과 ‘대화’를 의미하는 한자 ‘談(담)’을 합성한 말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무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일컫는다.
△CJ ENM의 한 직원이 ‘랜선 잡담(JOB談)’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화상 앱을 통해 직무 멘토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이번 멘토링은 CJ그룹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진행하던 직무 멘토링의 연장선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추진했다.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서울동행 대학생봉사단과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소속 총 250여명 학생들이 각자 거주지에서 화상 앱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 임직원들은 한 명당 3~7명의 대학생을 컴퓨터 화면으로 만나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고 경험담을 나눴다.CJ제일제당의 ‘Trend Strategy Lab.팀’,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파트’, CJ ENM의 ‘영화 해외기획제작팀’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직군들이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업’, ‘인사’, ‘사회공헌’ 등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적 업무로 분류되는 직군에서도 뉴 노멀 시대 직무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멘토링에 참여한 대학생 한여진(23)씨는 “직무 내용뿐 아니라 산업, 뉴 노멀시대 커리어 비전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요즘 대면만남이 어려워 취업 스터디, 멘토링 등도 줄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돼 안전하고 유익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정미영 CJ사회공헌추진단 국장은 “평소 문화교육 재능기부 봉사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던 대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CJ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J그룹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꿈 실현을 돕기 위해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대상의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에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멘토 등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