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해 설날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준생과 대학생은 10명 중 7명 이상이 설날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직장인·취준생·대학생 12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72.5%는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은 39.8%, 취준생은 74.8%, 대학생은 77.1%로 확인됐다.이들에게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를 묻자,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66.0%,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29.5%)’, ‘현재 하는 아르바이트가 설날 연휴에도 일할 것 같아서(19.2%)’,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위해(14.2%)’ 등이 있었다.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장소는 ‘유통점·마트(38.0%)’가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카페(37.1%)’에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확인됐다. 직장인 중에는 ‘유통점·마트(42.1%)’에 이어 ‘백화점(31.9%)’, ‘온라인 쇼핑몰(25.5%)’, ‘카페(23.6%)’ 순으로 설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준생 중에서는 ‘유통점·마트(43.4%)’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카페(28.8%)’, ‘백화점(28.5%)’, ‘온라인 쇼핑몰(26.5%)’ 순으로 확인됐다.대학생 중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2.5%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일반음식점(40.4%)’, ‘유통점·마트(30.8%)’ 등의 순이었다.선호하는 직무로는 ‘매장관리’가 43.0%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포장·선별·분류(40.0%)’, ‘카페알바(32.1%)’, ‘판매·판촉(28.7%)’ 순으로 집계됐다.jyr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