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제1기 직업계고 학부모기자단·제2기 중소기업원정대 발대식

[하이틴잡앤조이 1618=박인혁 기자] 제1기 직업계고 학부모기자단과 제2기 중소기업원정대가 5월 31일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에서 열린 이번 통합 발대식에는 44명의 중소기업원정대와 11명의 학부모기자단이 참석했다.



제1기 직업계고 학부모기자단(이하 학부모 기자단)과 제2기 중소기업원정대(이하 중기원정대)는 발대식에 참석해 선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기자단과 중기원정대는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발대식에는 이영진 교육부 연구사와 김선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교육학 박사, 박기호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대표와 김병일 1618 편집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진 연구사는 개회사를 통해 “학부모기자단과 중기원정대는 각각 특성화고와 중소기업과에 대해 홍보하게 된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 설립된 학부모 기자단은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탐방 활동중기원정대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취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사 작성 및 영상 촬영에 대한 유의사항을 듣고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받은 중기원정대 학생들은 권역별로 모여 앉아 인사를 나누고 조장을 선출했다.총 44명의 중기원정대 학생들은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세종 ▲경북·대구 ▲전북·광주 ▲경남·울산 등 총 7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소속 권역별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하며 개인 일정상 해당 지역 기업 탐방이 어려울 경우에는 타 지역을 취재할 수 있다.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널리 알리고 생생하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사 작성 혹은 영상 촬영을 하고 개인 블로그 및 SNS에 게재한다. 우수한 기사는 1618 잡지 및 온라인에도 게재된다.기업탐방에 총 2회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우수 활동자에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상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상이 수여된다. 우수 영상상과 장려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지며 모든 수상자는 상장 및 부상을 받는다.인천 권역 중기원정대로 선발된 정석항공과학고 1학년 최우택 학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중소기업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녀 진로 고민에 해답이 될 학부모기자단올해 처음 모집한 1기 학부모기자단은 특성화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학부모기자단은 활동 기간 중 1회 이상 기사를 작성해서 본인의 SNS 및 블로그 등에 게재한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나 SNS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부모들로 선발해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고민이든 경험자의 조언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자녀의 진로 선택에 대해 고심하는 다른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학부모기자단은 기사 작성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를 받고 선발 소감 및 활동 포부를 발표했다. 특히 기자단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특성화고에 보내게 된 선택의 순간을 서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부모 기자단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활동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상과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상, 장려상을 선정해 표창한다.

hyuk@hankyung.com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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