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수험생 대상 ‘학생부 종합전형’ 모의면접

-‘학종’ 전형 안내, 합격사례 발표도 진행-7월 13일~14일 양일간 열려…10일부터 신청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는 내달 13일, 14일 양일 간 서울캠퍼스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형안내와 모의면접 프로그램인 ‘Dream Package’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및 모의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총 4차수로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학생 200명(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Dream Package 전형안내 및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2020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진행 △‘전형알리미 Dreamer’의 합격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모의면접 시 입학사정관이 직접 면접 참여 생의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접을 진행한다. 면접 종료 후에는 학생 개인별 피드백과 종합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학사정관 및 동료 피드백을 제공해 객관적인 시점에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면접은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교육 의존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참가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4일 10시까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각 차수별 신청인원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토대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의면접 참가대상자는 7월 1일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는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9.9%인 1496명을 선발한다. 대표전형으로는 Do Dream 전형(621명 선발), 학교장추천인재 전형(400명 선발) 등이 있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어 수험생의 부담감을 줄였으며, 수시 모든 전형에서 고교 졸업연도 제한이 폐지된다.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국내고교출신자 제한이 폐지되어 더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가 열렸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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