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에게 교육 제공…고려대 세종캠, ‘청년서비스사업단’ 선정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보건복지부 주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보건복지부 주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에 응모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총 51개 기관 중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포함 17개소를 선정했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지원 예산은 총 9399만원이다.
사업단에서는 청년 미취업자 7명을 채용하여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단과 함께 지역 내 건강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게 된다. 사업단에 참여했던 청년들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을 알선해 준다.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의 사후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기 고려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단장(미래인재개발원 원장)은 “미취업자 청년들에게 교육 및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신체 및 정신건강 위험에 직면해있는 청년들에게는 특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청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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