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제풀이 30강] 면접 골든타임은 최초 ‘10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와 최초 10분까지의 ‘골든타임’이다. 10분 안에 확실한 인상과 전문성, 입사 의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지원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면접은 초반 기선 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자기소개’남들 다하는 자기소개로 면접관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인터뷰에서 지원자의 끼를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이나 특기를 보여달라는 요구사항이 많았으나 최근 면접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다. 면접관이 생각하는 지원자가 아니라고 보여지면 인터뷰는 바로 마무리된다. 경력 사원 면접 일수록 더욱 그렇다.
자신만의 비장의 자기소개를 몇 가지 타입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10분의 황금 시간을 유리하게 만드는 기술은 과연 존재할까.
김 팀장의 생각
자기소개는 상품소개이다아직도 자기소개를 생활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비싸다고 말하는 고객에게 그냥 물러서는 장사꾼을 본 적은 없을 것이다. 꾸준히 다양한 조건, 특징, 고객이 얻게 될 다양한 기대사항들을 제시함으로써 상품을 고객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만들어야 한다. 면접도 마찬가지다.
특히 자기소개의 경우 적어도 3개 이상 다른 타입별 자기 소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자신의 경력, 경험과 역량을 보여주는 타입, 둘째, 지원한 회사, 직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포부를 보여주는 타입, 셋째, 어떠한 분야이든 열정적으로 목표를 정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던 모습 등 외적인 타입 등 적어도 3개 이상의 자기소개는 준비해야 한다.
면접 시작 후 초반 10분이 포인트초반 10분 황금 시간을 끌고 가는 기술이 지원자들에게 필요하다. 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지원자가 리드하게 되면 당연히 지원자가 유리한 위치에 설 수 밖에 없다. 골든타임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첫째, 최대한 밝은 분위기를 만들 것, 둘째, 초반 3개까지의 질문에 집중할 것, 셋째, 의외의 면을 보여 줄 것 등을 추천한다.
최대한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사의 말, 미소와 편안한 말투, 솔직한 내용 등이 필요하다. 면접관도 시간이 없으므로 요즘에는 초반에 궁금한 걸 바로 물어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초반 면접관의 3개 질문에 최대한 기승전결, ‘언제, 누가, 왜, 무엇을, 결과’ 등 논리적인 표현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의외의 면은 자신의 열정, 성과중심, 높은 목표의식 등 보여줄 수 있는 자신의 다른 면을 보여주면 면접관은 그런 모습이 기존의 멤버들과는 차별화되고 독특한 면으로 인식할 것이다
글/김영종 ( yjk9793@gmail.com)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에서 CEO 로서 MCN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향신문/SK/네오위즈/라이나생명/리치앤코 등에서 15년간의 인사팀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팀장” 이라는 브랜드로 팟캐스트, 연재, 강의, 컨설팅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며 김팀장의 2직9직, think11 등 사이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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