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보다 좋은 알짜기업] “적극적인 성격과 서비스직 알바 경험 어필로 합격” 에듀윌 학원사업본부 신입사원 김현지 씨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에듀윌의 임직원은 약 450명이다. 그중 100여명의 직원들은 학원사업본부 소속으로 전국 곳곳에 위치한 에듀윌 직영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에듀윌 학원사업본부 신입사원 김현지 씨를 만났다.
김현지(27) 씨는 지난해 12월 에듀윌 학원사업본부에 입사했다. 지금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직영학원인 경기 평촌학원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며 수강생 상담과 학원 운영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씨는 남서울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어학과 수업 조교로 1년 4개월간 근무했다. 학생 관리 및 상담 업무를 담당하며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판단한 그는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에듀윌에 입사 지원서를 냈다.
Q 입사 후 회사 생활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좋고,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을 쓴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근무 시간도 단축되고, 원하는 시기에 1주일의 휴가를 쓸 수 있는 리프레쉬 휴가도 좋다. 휴가비도 30만원 나온다. 입사 전에는 교육 기업이라는 특성상 보수적인 문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근무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막내인 나의 의견도 많이 묻고 들어주신다.
Q 에듀윌 입사 동기가 어떻게 되나. 입사 전 블로그를 검색하며 에듀윌 근무 환경을 찾아봤다. 술 위주로 회식을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야구장을 가는 등의 문화 회식이 눈길을 끌었다. 학원에서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많아 보여 더욱 흥미가 생겼다. 평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라 회사에서 재미있게 근무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Q 올해 공채가 도입되기 전, 일반 채용 전형으로 입사했다. 채용 과정은 어땠나. 서류전형 후 1차 면접을 치르고 과제를 제출했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적성검사를 보고 2차 면접을 치렀다. 서류전형의 자소서에는 자기소개, 성장과정, 입사 동기, 입사 후 포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상담실장이라는 직무에 걸맞는 인재라는 부분을 적극 어필했다. 이전에 사이버대학교에서의 조교 경력이나 다양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경험도 썼다.



Q 면접 전형은 어땠나. 1차 면접은 2:2로 진행됐고, 자기소개를 하고 직무와 회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30분간 진행된 것으로 기억한다. 1차 면접 때 면접관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그런 모습이 다른 회사와 다르다고 느껴졌다.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가 좋은 곳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이고 그때도 2:2로 진행됐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Q 면접 과정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면.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면접관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이 컸고, 면접비도 두둑히 챙겨줬다. 1차에서는 5만원, 2차에서는 10만원의 면접비를 받았다. 다른 회사에서는 이렇게 면접비를 받아본 적이 없어 놀랐다.
Q 본인이 합격할 수 있었던 강점, 차별점을 꼽는다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친화력도 좋아 상담실장이라는 직무에 꼭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인중개사라는 자격증은 40~50대 고객이 많은데, 그분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이전에 근무한 사이버대학에서도 주 고객이 중장년층이었는데 사소한 문의에도 친절하게 답해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고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상담실장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과 소통이 필요한 직무인데, 그런 부분에서 이전에 근무한 경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Q 에듀윌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입사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회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이에 맞는 복지제도도 늘려가고 있다. 때문에 후배들이 입사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 회사 중 가장 좋은 곳이라 자부하며, 직접 일하게 된다면 이 생각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사진=서범세 기자 phn0905@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