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청년 디자이너 창업 환경 지원
게릴라즈, 두들 등 8개 청년 기업 선발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코-스테이션(CO-STATION)' 2기 입주기업 선발이 완료됐다. 역량있는 차세대 청년 디자이너들을 선발해 디자인 창업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안하고 활발한 지원을 이어간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코-스테이션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디자인 창업 특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청년 디자인 창업과 혁신 창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인프라·디자인 창업에 특화된 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스테이션에 입주한 기업들은 아이디어부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개발, 유통 및 판매까지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 비즈니스, 교류, 교육 과정 경험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1기 입주기업을 시작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심사를 거쳐 이번 2기로 선발된 최종 업체는 총 8개 기업이다. △게릴라즈(낙후된 숙박시설을 청년들의 주거공간으로 재생) △두들(아이들의 낙서를 디자인 굿즈로 리디자인) △세현에프앤씨(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을 위한 맞춤복) △마인드스퀘어(종합 멘탈 건강 솔루션 서비스 앱) △바로스튜디오(BARO STUDIO, 배달음식을 위한 패키지 솔루션) △소마르(Somar, 3D프린터를 활용한 가죽소재 케이스 제작키트) △비아콜렉티브(VIA COLLECTIVE, 듀얼무선충전기 제작 업체) △PUSH THE LEVER(푸시더레버,보급형 연설용 프롬프터 제작업체) 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코-스테이션의 전폭적인 지원을 1년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년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추가 1년씩 연장, 최대 4년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