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부터 축구까지’ 매서운 추위를 날려줄 대학생 리그 총정리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유승혁 대학생 기자] 어느새 두꺼운 옷을 꺼내 입을 만큼 겨울이 한걸음 다가왔다. 이런 추위를 대학생들의 열기로 녹여보는 건 어떨까. 뜨거운 대학 리그, 지금부터 알아보자.
2017 U리그 왕중왕전


U리그는 K리그처럼 대한축구협회에서 2008년부터 주관하는 대학 축구 리그다. 그 중 U리그 왕중왕전은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고의 대학을 뽑는 대회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은 고려대가, 준우승은 송호대가 차지했다.
올해 역시 권역 리그 1위 11개 팀, 2위 11개 팀, 3위 10개 팀의 32강 토너먼트가 지난 11월 10일 시작해 11월 12일, 8강 팀이 결정됐다. 건국대, 수원대, 상지대, 고려대, 광주대, 단국대, 용인대, 전주대 8개 팀은 11월 17일 8강전, 19일 4강전을 치르고 24일에 결승을 치르게 된다.
특히 결승전은 양 팀 중 홈경기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팀의 홈구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U리그에 참여하는 대학의 학생의 많은 관심이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어느덧 컴퓨터 게임은 e스포츠로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번의 대학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여름 리그에서는 충남대가 전남과학대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겨울 리그는 11월 25일의 지역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본선인 32강 토너먼트가 12월 3일부터 시작해 12월 23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대회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같은 대학 친구들과 팀을 결성해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에 도전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회 신청은 11월 19일까지이니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대학생은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국제해킹 방어대회(코드게이트 2018) 대학생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IT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IT 기술이 중요해진 만큼 보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져 가고 있다. 올해로 10년이 된 코드게이트 행사에서 국제해킹 방어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해킹 방어대회는 일반부, 대학생부, 주니어부의 세 개의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대학생부는 예선 상위 10개 팀과 본선 초청 팀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코드게이트 2018은 2018년 2월 3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예선을 펼쳐 2018년 4월에 코엑스에서 본선을 펼친다.
해킹 지식이 전무해도 코드게이트를 즐길 수 있다. 해킹뉴비체험프로그램 및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학생은 등록비도 대폭 할인해주니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놓치지 말고 참여해보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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