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 최종 정리] 롯데그룹 L-TAB...별도 전형으로 분리해 변별력 강화
입력 2017-10-16 01:20:00
수정 2017-10-16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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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 김인희 기자] 지난 9월 14일 롯데그룹의 하반기 대졸채용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서류전형 발표 예정일은 10월 12일 전후이며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 엘탭(L-TAB)은 21일 시행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인·적성검사에서 변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엘탭을 별도로 분리해 시행한다.
엘탭(L-TAB)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질 평가를 위한 인성중심의 기초능력검사다. 상황별 행동분석을 통해 기본자질 및 조직 적합성을 평가한다.
시험은 조직적합검사와 직무적합검사로 나뉜다. 조직적합검사는 40분 동안 총 265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적합검사는 125분동안 총 135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적합검사는 언어영역, 문제해결, 자료해석과 언어논리 또는 수리영역으로 구성된다.
엘탭의 적성검사에서 공통과목은 언어력, 문제해결, 자료해석이다. 언어영역은 30분 동안 총 3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문학 유형 출제와 유사하다. 한 지문당 2~3문제가 출제되고, 장문의 글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해 주제를 찾거나 일치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자료해석은 40분 동안 총 35문항을 풀어야 한다. 문제는 그래프·통계 등과 같은 자료를 주고, 계산이나 해석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유형이다. 평가는 자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도표가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대체로 난이도는 평이하므로 반복 훈련을 통해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엘탭의 대표적인 영역은 바로 ‘문제해결 유형’(35분, 30문항)이다. 지원자가 업무를 진행할 때 효율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한다. 1~3페이지의 자료가 주어지고, 해당 자료와 관련된 2~5문제를 풀면 된다.
선택적인 상황을 주고 정서상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는 문제도 있고, 가장 효과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유형도 있다. 또 결정에 따른 효과성이나 유효성, 효용 같은 것들을 수치적으로 계산한 다음에 비교하는 식의 문제도 나온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 노선표 자료를 활용 해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법, 프로젝트 관련 공고문에 대한 이해 여부, 전자기기나 제품의 매뉴얼 응용 문제 등이 출제된다.
계열별로 응시 영역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인문·상경계열은 언어논리(40분), 이공계열은 수리영역(35분)을 응시하게 된다. 언어논리는 총 35문제가 출제된다. 보통 인적성검사 유형에서 ‘추리’라고 불리는 유형이다. 흔히 말하는 ‘참·거짓을 찾는 명제문제’와 조건을 보고 그에 맞게 대상을 배치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공계의 수리영역은 응용계산(20문항), 도형추론(15문항)이 출제된다. 방정식을 세워 질문에 답하는 일반 응용계산문제, 서로 다른 두 개의 도형을 결합한 다음 모양을 추론하는 문제로 구성된다.
2017년도 하반기 롯데 엘탭(L-TAB) 구성구분영역문항수 응시 시간시험 내용공통언어35문항30분장문독해, 사실적 이해 문제해결30문항35분수칙?행동지침 따른 행동여부, 매뉴얼 응용 문제자료해석35문항40분제시된 통계데이터 수치 계산 및 내용 분석인문?상경계언어논리35문항40분 명제와 논법, 언어추리 유형이공계응용계산20문항35분다항식, 연립방정식 이용한 계산문제도형추론15문항2개의 도형을 결합해 만들 수 있는 형태를 찾는 문제
[언어논리] 주어진 사실들을 본 후, 그 다음에 주어진 각각의 결론이 그 사실들에 비추어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는 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단, 각각의 결론을 판단할 때는 주어진 사실들에만 근거해야 합니다. 지시를 읽고 각 문제의 답을 답란에 기입하시오.
(지시) ? 그럴 수밖에 없거나 예외 없이 항상 옳다 ? 그럴 수가 없거나 예외 없이 항상 그르다 ? 주어진 사실만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전혀 판단 할 수 없다(사실) 민경은 영희 보다 수학을잘한다.정범은 민경 보다 수학을 못하지만, 영어는 더 잘한다.영희는 영어를 가장 잘한다.
민경은 수학을 가장 잘하고, 영어는 가장 못한다
정답 : ? 해설)민경은 영희 보다 수학을 잘한다→ 민경>영희 (수학)정범은 민경 보다 수학을 못하지만, 영어는 더 잘한다→ 정범<민경(수학), 정범>민경(영어)그러므로, (수학) 민경 > 영희, 정범 | (영어) 영희 > 정범 > 민경따라서, 민경은 수학을 가장 잘하지만 영어를 가장 못하는지는 알 수 없다. 자료 제공 에듀스
kih0837@hankyung.com'
[캠퍼스 잡앤조이= 김인희 기자] 지난 9월 14일 롯데그룹의 하반기 대졸채용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서류전형 발표 예정일은 10월 12일 전후이며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 엘탭(L-TAB)은 21일 시행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합격자를 대폭 늘리고 인·적성검사에서 변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엘탭을 별도로 분리해 시행한다.
엘탭(L-TAB)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자질 평가를 위한 인성중심의 기초능력검사다. 상황별 행동분석을 통해 기본자질 및 조직 적합성을 평가한다.
시험은 조직적합검사와 직무적합검사로 나뉜다. 조직적합검사는 40분 동안 총 265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적합검사는 125분동안 총 135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적합검사는 언어영역, 문제해결, 자료해석과 언어논리 또는 수리영역으로 구성된다.
엘탭의 적성검사에서 공통과목은 언어력, 문제해결, 자료해석이다. 언어영역은 30분 동안 총 3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문학 유형 출제와 유사하다. 한 지문당 2~3문제가 출제되고, 장문의 글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해 주제를 찾거나 일치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자료해석은 40분 동안 총 35문항을 풀어야 한다. 문제는 그래프·통계 등과 같은 자료를 주고, 계산이나 해석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유형이다. 평가는 자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도표가 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대체로 난이도는 평이하므로 반복 훈련을 통해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엘탭의 대표적인 영역은 바로 ‘문제해결 유형’(35분, 30문항)이다. 지원자가 업무를 진행할 때 효율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한다. 1~3페이지의 자료가 주어지고, 해당 자료와 관련된 2~5문제를 풀면 된다.
선택적인 상황을 주고 정서상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는 문제도 있고, 가장 효과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유형도 있다. 또 결정에 따른 효과성이나 유효성, 효용 같은 것들을 수치적으로 계산한 다음에 비교하는 식의 문제도 나온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 노선표 자료를 활용 해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법, 프로젝트 관련 공고문에 대한 이해 여부, 전자기기나 제품의 매뉴얼 응용 문제 등이 출제된다.
계열별로 응시 영역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인문·상경계열은 언어논리(40분), 이공계열은 수리영역(35분)을 응시하게 된다. 언어논리는 총 35문제가 출제된다. 보통 인적성검사 유형에서 ‘추리’라고 불리는 유형이다. 흔히 말하는 ‘참·거짓을 찾는 명제문제’와 조건을 보고 그에 맞게 대상을 배치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공계의 수리영역은 응용계산(20문항), 도형추론(15문항)이 출제된다. 방정식을 세워 질문에 답하는 일반 응용계산문제, 서로 다른 두 개의 도형을 결합한 다음 모양을 추론하는 문제로 구성된다.
2017년도 하반기 롯데 엘탭(L-TAB) 구성구분영역문항수 응시 시간시험 내용공통언어35문항30분장문독해, 사실적 이해 문제해결30문항35분수칙?행동지침 따른 행동여부, 매뉴얼 응용 문제자료해석35문항40분제시된 통계데이터 수치 계산 및 내용 분석인문?상경계언어논리35문항40분 명제와 논법, 언어추리 유형이공계응용계산20문항35분다항식, 연립방정식 이용한 계산문제도형추론15문항2개의 도형을 결합해 만들 수 있는 형태를 찾는 문제
[언어논리] 주어진 사실들을 본 후, 그 다음에 주어진 각각의 결론이 그 사실들에 비추어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는 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단, 각각의 결론을 판단할 때는 주어진 사실들에만 근거해야 합니다. 지시를 읽고 각 문제의 답을 답란에 기입하시오.
(지시) ? 그럴 수밖에 없거나 예외 없이 항상 옳다 ? 그럴 수가 없거나 예외 없이 항상 그르다 ? 주어진 사실만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전혀 판단 할 수 없다(사실) 민경은 영희 보다 수학을잘한다.정범은 민경 보다 수학을 못하지만, 영어는 더 잘한다.영희는 영어를 가장 잘한다.
민경은 수학을 가장 잘하고, 영어는 가장 못한다
정답 : ? 해설)민경은 영희 보다 수학을 잘한다→ 민경>영희 (수학)정범은 민경 보다 수학을 못하지만, 영어는 더 잘한다→ 정범<민경(수학), 정범>민경(영어)그러므로, (수학) 민경 > 영희, 정범 | (영어) 영희 > 정범 > 민경따라서, 민경은 수학을 가장 잘하지만 영어를 가장 못하는지는 알 수 없다. 자료 제공 에듀스
kih08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