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건주 인턴기자] 한국전력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47곳을 선정해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27일 한전은 나주에 있는 본사에서 ‘제2차 K-에너지 스타트업’사업 지원 대상 스타트업 47곳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에 총 155개 스타트업이 공모했고, 서류평가에서 80개사가 통과해 발표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47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사업화 컨설팅 자금 지원,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피스 입주와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전문 기술 인력의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조환익 사장은 “새 정부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도 이에 적극 부응하여 전력산업 분야에서도 스타트업들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되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을 진행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1차 선발기업 18개와 이번에 선발한 기업을 합쳐 총 65개 스타트업이 한전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키우고 있다.
한편, 한전은 하반기에 ‘제3차 K-에너지 스타트업 선발’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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